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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경북지역 여성 노동자들의
임금이 많이 줄고 근무 형태도
크게 변한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성단체는 열악한 노동환경에
경제적 어려움,가족 돌봄 등 삼중고를 겪는
여성 노동자들에 대한
현실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포항 임재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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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경북지역 여성 노동자들의
근로 조건이 더 나빠진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포항과 경주,경산의 여성단체가
지난달 지역 여성 3백87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CG1)조사 결과 코로나19로 근무 시간이나 근무 형태가 바뀐 경우가 전체 70%를 넘었고
임금 삭감과 임금 체불은 12.5%,
업무량 증가는 18.9%입니다.
무급 휴가와 무급 휴직을 비롯해
단축,재택근무가 많았고
청소나 잡초 뽑기같은 업무 변경도 있었습니다.
(CG2)임금 삭감 방식은 일방적인 경우가 많았는데 암묵적 합의가 48.4%,
강요에 의해 임금이 삭감됐다는
응답도 19.5%에 달했습니다.
특히 학교 등교가 중단되거나 늦어지면서
여성 비정규직의 임금 삭감은
더 큰폭으로 늘었습니다.
◀INT▶우영자 부지부장
전국여성노조 대구경북지부
"3월 4월 5월은 50~60만원 정도(줄어든)케이스고요 여기 학교는 연차까지 강제 사용하는 바람에 이 분들이 내년에 받을 연차수당에서도 임금 손실이 있는 부분입니다"
(CG3)코로나19로 겪는 어려움은
감염에 의한 두려움이 가장 많았고
돌봄 어려움도 높게 나타났습니다.
(CG4)코로나 19 대책으로는
재난기본소득 지급이 가장 많았고
임금보전 확대와 실업급여 대상 확대 등을
꼽았습니다.
◀INT▶김은주 회장 포항여성회
"여성노동자 같은 경우에는 노동환경이 열악하고 비정규직이나 불안정한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코로나나 긴급 사태가되면 그런 불안정한게 더 드러나는거죠"
여성단체는 이번 조사를 통해 여성노동자들의 어려움이 확인됐다며 경상북도와 일선 시군이
성인지적 감수성을 갖고 현실적인 지원 대책을
서둘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임재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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