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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의회가 하반기 의장을 어느 당에서
할 지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미래통합당은 약속대로
하반기 의장은 통합당이 맡아야 한다며
오늘(6/8) 정례회를 보이콧 했습니다.
정인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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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의회 정례회 첫 날.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
나가 버립니다.
그리고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하반기 의장은 통합당이 맡아야 한다며
민주당은 2년 전 약속을 지킬 것을
촉구했습니다.
2년 전 두 당은
전반기 의장은 민주당이
후반기 의장은 통합당이 맡기로 하고
합의서까지 작성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민주당에서 정치 지형 변화 등을
이유로 일부 다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는
겁니다.
현재 남구의회는 민주당과 통합당 의원 수가
각각 7명.
여야 합의가 틀어져
의장을 투표로 선출하게 되면
2차까지 동수일 경우 연장자순으로 하게 되는데
연장자가 많은 민주당이 의장을 가져가는 판세입니다.
◀INT▶ 방인섭 / 미래통합당 남구의원
"통합당 의원 7명도 무리하게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약속을 지켜서 그를 이행해 주시라는 합리적인 요구입니다."
민주당은 통합당의 보이콧에
유감을 표했습니다.
하지만 협상안 관련 질문에는
아직 결정된 사안이 없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INT▶ 김현정 / 더불어민주당 남구의원
"저희도 정확하게 절반이 약속을 지키자 아니면 정치 지형이나 환경이 변했다는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뭐 아직도 논의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번 남구 정례회는
예산결산과 조직개편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의장 선출을 놓고 불거진 양당간의 갈등으로 남구의회는 정례회 첫날부터 반쪽자리로 시작하게 됐습니다. mbc뉴스 정인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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