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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월성원전에 고준위 핵폐기물 저장시설
맥스터를 증설하는 것에 대해 울산 북구 주민들이 압도적으로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대표가 95%나 됐는데,
"이런 의견이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주민들은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최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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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는 경주 월성원전에서 17km가량
떨어진 도시입니다.
경주시청보다 10km 가까운 곳에 북구 주민의
생활터전이 자리잡고 있지만,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시설 맥스터 증설 과정에
행정구역이 다르다는 이유로 배제됐습니다.
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연대해
만 18세 이상 울산 북구 주민 17만여 명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반대 여론은 95%에 달했습니다.
사전투표와 인터넷, 현장투표에 5만479명이
참여해 맥스터 건설 찬성 2천203표,
반대 4만7천829표를 던졌습니다.
◀SYN▶ 윤한섭 / 맥스터 반대 주민투표 울산운동본부 상임 대표
'주민의 권리와 안전을 스스로 지키겠다는 주민의 위대한 승리입니다. 주민의 마음, 주민의 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민간이 주도한 주민투표이기 때문에
법적 구속력은 없다고 해도, 민심을 등에 업은
탈핵단체의 여론전은 더 거세질 전망입니다.
시간과 비용 등의 문제로 북구지역 의견을
수렴하는 데 그쳤지만,
월성원전 반경 30km까지 범위를 넓히면
울산시민 102만여 명이 포함됩니다.
(s/u) 탈핵단체는 주민투표로 확인된 압도적인
반대 여론을 토대로 울산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달라고 정부기관을 압박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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