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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6/4) 울산은
올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올여름은 폭염과 열대야로 역대급 무더위가
예보됐는데 코로나19까지 더해져
여름나기가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김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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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게 내리쬐는 햇볕 아래
마스크를 쓰고 신호를 기다리는 사람들.
뜨거운 열기에 연신 부채질을 합니다.
민소매를 입었지만 손으로 가림막을 만들거나,
양산을 들고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여름은 매년 힘들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마스크까지 더해져 숨쉬기조차
쉽지 않습니다.
◀INT▶정은애/남구 신정동
"지금도 마스크 끼고 있지만 엄청 땀이 나고 덥거든요. 근데 앞으로 이 코로나 때문에 계속 마스크를 껴야 하는데 이걸 계속 끼고 다닐 수 있을지.."
더위에 취약한 고령층은 더욱 힘든 상황입니다.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경로당 600여 곳이
휴관에 들어가 쉴 공간이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INT▶이은숙/중구 유곡동
"'나이 든 사람들이 어디 적당하게 가서 쉴 곳이 없구나' 이런 생각이 들어요. 저희가 젊은이들처럼 커피숍에 가서 하루 종일 있을 수도 없고."
울산 낮 최고 기온은 29.9도로
올들어 가장 높았고
CG> 북구 정자동과 울산공항, 울주군 등
일부 지역은 올들어 처음으로
30도를 넘었습니다. OUT>
올해부터 최고 기온이 아닌
습도를 반영한 체감온도를 기준으로
폭염 특보가 발령됩니다.
(S/U + CG) 폭염특보 기준이 바뀌면서
울산의 폭염 일수도 지난해 21일에서
최대 4일 정도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울산기상대는 티벳고원에서 만들어진
고온 건조한 공기와 북태평양 고기압이
함께 영향을 주면서 올 여름은
어느해보다 더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INT▶이명진/기상청 울산기상대
"올 여름철 기온은 평년보다 0.5도~1.5도, 작년보다 0.5도~1도 높게 예상되며 7월 하순부터 본격적인 무더위가 예상됩니다."
코로나19에 무더위까지 덮치면서
여름나기가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MBC뉴스 김문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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