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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가 사생활 침해 논란도 있지만
범죄 예방과 피의자 검거에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단속이 느슨해진 틈을 타고
고개를 들고 있는 음주운전은 물론이고
방화범도 CCTV로 붙잡았습니다.
정인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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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을 나선 남성이 두리번 거리며
주변을 살핍니다.
아무도 없는걸 확인하자 주차된 차량을
몰고 유유히 떠납니다.
이 남성은 출발하고 몇백미터도 가지 않아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습니다.
이 남성의 혈중알콜농도는 0.167%
CCTV로 이 상황을 모두 지켜보고 있던
관제센터 직원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INT▶ 김민경 / 울주군CCTV관제센터 요원
"24시간 모니터링을 하면서 주취자나 교통 법규 위반이나 청소년 선도, 치매노인 등 여러 사건이 일어날 때 신속하게 경찰관님께 연락을 취해서.."
쓰레기 더미 앞에 쪼그려 앉은 남성이
갑자기 라이터를 들고 불을 붙이자
이내 쓰레기가 활활 타오릅니다.
이 남성은 소방과 경찰이 모두 출동한 뒤에도
현장에서 불구경을 하다 체포됐습니다. 이곳 CCTV 관제센터에서는 22명의 관제요원들이 모두 1천100여대의 CCTV를 모니터링 하고 있습니다.
◀INT▶ 윤돈식 / 울주군청 안전총괄과
"차량 도난이라든지 범죄 예방 이런 걸 관리하고 있고 불법 쓰레기 무단투기라든지 불법 주정차를 관리 및 예방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1538건의 실적을 올렸고.."
지난해 지자체 CCTV 관제센터에서
경찰에 이상 징후를 신고한 것만
울산에서만 모두 8102건.
인권침해 논란에도 CCTV는
범죄 예방과 범인 검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인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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