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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8년 만에 수도요금 인상을
검토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동안 미뤄왔던 시내버스 요금 인상 카드도
만지작거리고 있습니다.
시는 재정 여건이 좋지 않다는 입장인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 입장에서는 적지 않은 부담입니다.
유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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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하루 평균 공급되는 수돗물은
35만 톤.
현재 수돗물 요금은 1톤에 850원 정도로
생산원가인 1천 원에도 못 미치는데,
요금은 2012년 인상된 후 8년째 동결입니다.
울산시는 이 때문에
수도요금 제도 개선과 현실화를 위한
용역을 진행하고 있는데,
요금 인상 자체는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S/U▶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노후 상수도관 조기 교체 사업이 추진되는데
울산시 재정이 여의치 않다는 것이,
수돗물 요금 인상의 주된 배경입니다.
시는 당초 2030년까지
노후 상수도관 164km를 교체하려고 했지만
7년 앞당겨 2023년 완료할 계획인데,
당장 여기에만 1천억 원의 예산이 필요합니다.
버스 요금 인상도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시는 지난 4.15 총선과 코로나 등
여론을 의식해 버스요금 인상을 미루고 있지만
인상 자체는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투명> 시내버스 요금의 경우
현금은 현행 1천300원에서 1천500원으로,
좌석버스는 2천300원에서 2천500원으로
올리는 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INT▶ 김상숙 / 남구 무거동
(코로나19 때문에) 지금 일을 못해요. 그런데 요금부터 이렇게 싹 오르고 서민들한테 이렇게 오르면 아무래도 서민들한테 부담이 가지요. 돈은 100~200원이지만 하루에 4~5번 탈 때가 있거든요.
◀INT▶ 구동현 / 남구 신정동
매일 버스를 학교 갈 때와 집에 올 때 타는데 한 달에 12,000원이 더 드니까 좀 부담스럽죠.
앞서 택시 기본요금과 하수도 사용료,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도
일제히 인상된 바 있어,
서민 가계에 적지 않은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영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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