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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주택시장이 조금씩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35개월 동안 지속되던 하락세가 멈추고 지난해 10월부터 아파트 값이 올랐고, 최근엔 대규모 분양물량도 나오고 있습니다.
MBC가 만난사람, 오늘은 박권 한국공인중개사
협회 기획위원장을 모시고 울산지역 부동산
시장 동향에 대해 알아겠습니다.
인사>
Q1>먼저 코로나 19사태로 울산지역 부동산 경기도 좋지 않다고 들었는데,현재 상황 어떻게
진단하고 계시는지?
"구체적인 예를 들어보자면,
지난 3년간 공급과잉으로, 쭉 정체되어 있다가, 2019년 10월부터 2020년 3월 중순까지 거래량이 늘면서 울산 남구의 신축 APT(대현더샵, 두산위브, 힐스테이트)를 중심으로 신고가를 내고
있었습니다.
코로나 19의 발생으로 말미암아 4월 말까지는 거래가 정체되어, 보합을 유지하고 있었는데,
5월 초순 이후부터는 실수요자 중심으로 매매가 이루어져서, 신축 APT를 중심으로 해서 신고가를 내고있고, 구축도 거기에 맞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중입니다."
Q2>최근 지역 아파트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는 하지만 최근 3년간을 비교했을 때 다른 광역시에 비해서 상승폭이 낮다고 하는데, 이유는 뭡니까?
"울산과 다른 광역시의 상승폭에 대해서는 수급과 인구증감으로 말하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수급에 대해서 말하자면
우리 울산의 지난 3년간의 입주량 북구 12000세대 남구 6300세대를 비롯하여 총 삼만 여세대의 입주물량이 쏟아졌습니다.
하지만 실제 수요는 매년 평균 6천세대여서 공급이 수요를 앞섰고,
둘째로 삼년간의 울산 인구의 유출이 3만 4743명 정도에 달한 것이 타 광역시에 비해 울산 APT의 상승폭이 낮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인구는 감소하는데 주택공급이 주택수요를 초과한 것이 지난 3년간의 가격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Q3>울산지역의 아파트 거래건수도 조금씩 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거래는 누가 주도하고 있고, 실거래가 동향은 어떻습니까?
"거래의 주도 연령층은 3-40대 층 이구요.
거래의 선도 세력은 외부투자자인데, 그 비율이 지난 3년간은 대략 10~13%정도였는데, 2019년
5월 이후에는 최고 27%까지 도달하고 있습니다.
이 투자자들이 신축을 중심으로 선도적으로
적극투자를 하고있기 떄문에,
여기에 동조하여 실수요자가 들어오고 있는
중입니다.지난 주말 남구의 신축 APT를 중심으로 일제히 신고가를 치면서 호가가 뛰고 있는 상태입니다."
Q4>최근 동구지역에 대규모 아파트 분양물량이 선보였습니다. 요즘같은 경기에 분양이
되겠느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보시나요?
"남구에서 2017-2020년 사이에 몇 개의 신축 APT가 입주하였습니다.
주변 APT가 10년을 넘기자, 신축으로 이동이 이루어져,구축은 조정을 보이면서, 신축은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동구에서 입주하는 대형 분양물량은, 2023년 5월 입주하는 것으로 되어있는고, 또한 동구의 빅3가 10년이 넘어가는 시점이어서, 신축으로의 이동이 예상되고 있습니다.물론 동구라는 지역적 특성과 인구감소는 어느 정도의 변수가 될 것입니다."
Q5>요즘처럼 부동산 경기가 나쁠 때일수록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실수요자들의 걱정이
클 텐데요, 실수요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한 말씀 해 주시죠
"울산의 평균 소득은 전국 최고이고, 평균연령은 43세 정도로, 전국 2위인,
젊고 역동적인 광역도시입니다.
2017-2020년 주택의 공급과잉, 인구감소가 하락의 주 원인이었는데,
향후 3-4년간은 주택의 공급부족, 초저금리가 상승의 주 요인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현 투자의 성향은 신축을 중심으로 상승이
이루어진 후에,구축의 가격이 동반 상승하는
현상을 보여주고 있으므로, 여기에 맞게 적절하게 대처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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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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