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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유전적 특징이 서양인과
상당히 다를 뿐더러,
생각보다 한국인이 매우 다양한 유전적 특징을
가졌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국내 처음으로 한국인 1천 명의 게놈을 모아
비교한 결과인데,
신토불이, 즉 한국인 질병을 진단하는데는
한국인 게놈을 사용해야 정확도가 높다는
결론입니다.
유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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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트 게놈기술센터.
한국인 1천 명의 게놈 데이터를
'국제 표준 게놈'과 대조하고 있습니다.
국제 표준 게놈은 영국과 미국이
2003년 서양인 위주의 게놈 데이터를 모아
완성한 것으로 30억개의 염기서열이
조사돼 있습니다.
한국인 게놈에서는
기존 어느 나라 게놈에서도 나온 적이 없는
변이가 약 4천만개 발견됐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무려 34.5%는
조사한 한국인 집단 천명 중에 단 1명에게서만
발견된, 독특한 변이로 파악됐습니다.
◀INT▶ 전성원 / 유니스트 연구원
한국인의 게놈을 좀 더 많이 확보해서 데이터 사이즈가 커지게 되면 개인 맞춤 의학에 관한 정보를 좀 더 잘 제공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한국인만의 게놈 지도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예를 들어
코로나19 치명률이 국가별 또는 인종별로
다르게 나타나는데 유전적 차이가 작용하는지 비교하는데 요긴하게 쓰일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더 많은 한국인 게놈 데이터가 필요합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지난 2015년부터
한국인 1만 명의 게놈을 해독하는
프로젝트가 울산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 4천 명의 게놈 데이터를 확보했으며,
올해 나머지 6천명의 게놈 데이터를
확보할 계획입니다.
◀S/U▶ 이번 한국인 1천 명의 게놈 분석에
이어 1만 명에 대한 종합 분석 결과는
2-3년 뒤에 나올 전망입니다.
MBC뉴스 유영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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