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호태/반구대암각화유적보존연구소
"육지동물하고 해양 동물, 고래 같은 거죠. 그런 것이 한 화면에 같이 등장하는 사례는 반구대 암각화가 유일합니다. 그리고 또 반구대 암각화는 제한된 화면 안에 일종의 미술적인 구도를 가지고 300개 이상의 물상을 한번에 다 그렸는데 물론 여러 시기에 걸쳐 그렸지만, 다른 암각화 유적은 물상들이 흩어져 있는데 반구대 암각화는 모여 있어요. 그래서 미술적인 면에서도 매우 가치가 있다고 평가를 해서 우리는 그냥 한국 미술사의 출발점이라고 얘기를 하지만 세계 미술사에서는 세계 미술사의 시작을 알리는 몇 개의 유적 중에 하나다라고 얘기를 합니다. 그래서 오히려 세계 선사 미술에서는 더 자주 언급되는 것이 한국 울산의 반구대 암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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