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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에서 창업까지'..글로벌 시장 개척

최지호 기자 입력 2020-05-26 20:20:00 조회수 93

◀ANC▶

매년 수많은 과학 논문이 대학과 연구소에서

발표되지만 실제 상업화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울산과학기술원의 한 교수는

자신의 논문에서 발표한 이론을

의료기기에 접목해

글로벌 최대 시장인 미국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론을 현실로 만드는 창업기업이

울산과학기술원에서만 100여 곳에 달합니다.



최지호 기자.

◀END▶

◀VCR▶

시신경 퇴화를 늦추는 주사를 놓기 전에

눈 표면부터 여러 단계를 거쳐 마취제가

투여됩니다.



이 같은 치료는 적어도 10분 이상 걸리는 데,

1분 만에 끝낼 수 있는 의료기기가

개발됐습니다.



UNIST 김건호 교수팀이 낸

체내 세포를 한순간에 얼리는 논문을

의료기기에 실제 적용한 건 데,



시술의 편의성은 물론 안구 건조증 같은

부작용이 없어, 정부가 최대 210억 원의

기술 보증료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임상 실험이 마무리되는 내년 하반기에는

미국에서 먼저 선보일 예정입니다.



◀INT▶ 김건호 / UNIST 원자력공학부 교수

'(미국은) 시장 규모도 굉장히 크고 환자들도 많기 때문에 (세포 냉각 기술로) 더 의미 있는 제품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UNIST는 논문을 통해 검증된 이론이

상용화돼, 수익을 내는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s/u) UNIST는 2009년 개교 이래

꾸준한 창업 기업 육성으로 교직원과 학생들이

만든 회사가 99곳에 이릅니다.



지난 2017년 게놈 기술 기반의 1호 기업을

시작으로, 기초 과학과 에너지, IT 분야 등

교내 기업들의 합산 가치는 3천억 원 대로

추산됩니다.



◀INT▶ 이명인 / UNIST 대외협력처장

'연구실에만 머물러 있는 연구가 아니라, 실제로 창업으로 이어지고 이런 것들이 지역 산업, 나가서는 글로벌 산업까지 선도할 수 있는...'



원천 기술을 보유한 연구진의 창업이

대규모 실증 사업비 유치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며, 글로벌 시장 경쟁력으로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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