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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대신 울산' 유턴 지속되려면?

유영재 기자 입력 2020-05-20 20:20:00 조회수 28

◀ANC▶

그동안 해외 진출에 열을 올리던

기업들이 국내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비용 절감보다는

안정적인 생산이 더 중요하다는

인식 때문인데,



대기업 유턴 1호인 현대모비스에 이어,

효성이 베트남 투자 계획을 접고

울산에 공장을 증설하기로 했습니다.



유영재 기자

◀END▶

◀VCR▶

효성첨단소재 울산공장.



첨단 신소재인 아라미드 섬유를 만듭니다.



아라미드는 강철보다 5배나 강하고,

400도 열을 견뎌

방탄복과 방탄 헬멧용, 특수 호스 등을

만드는데 쓰입니다.

·

요즘에는 5G 초고속 통신망이 상용화되면서

광케이블의 보강재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S/U▶ 이 회사는 그동안 급증하는

아라미드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추가 생산시설을 국내 또는 해외 어디에

지을지를 놓고 고민해왔습니다.



막판까지 베트남에 연간 2천500톤 규모의

공장 건설을 검토하다가

최종적으로 울산공장을 낙점했습니다.



생산 비용이 저렴한 해외보다는

코로나19 같은 비상 사태가 발생해도

안정적인 공급이 유리한

우리나라를 선택한 겁니다.



코로나 사태가 터지자,

인도와 브라질 등에 있는

현대자동차 7개 해외 공장이

길게는 40일 이상 공장 가동을 멈췄고,



삼성전자는 베트남 정부가

외국인 입국금지 조치를 취해

신제품 출시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INT▶황정모 / 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

(울산시가) 더욱더 많은 도움을 주시고 한다면은 저희도 힘을 내서 세계적인 제품과 품목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대기업 유턴은 울산이 도화선입니다.



현대모비스는 일부 중국 공장을 접고

지난해 8월부터 3천3백억 원을 투입해

울산 전기차부품공장을 짓고 있습니다.



◀INT▶ 송철호 / 울산시장

기업 프렌들리 (친화) 도시가 되도록 하는데 울산시와 관계 공무원은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코로나 이후에도 울산행 기업 유턴이

지속되려면 더욱 과감한 인센티브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유영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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