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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제주도와 남해안에서 발견되던
맹독성 파란고리문어가
울산에서 발견됐습니다.
바다의 수온이 올라갔기때문인데
이 문어는 청산가리 10배의
독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김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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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색 바탕에 푸른 고리 무늬,
맹독성 아열대 어종인 파란고리 문어입니다.
울산 북구 강동 앞바다
500미터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선박의
그물에 걸렸습니다.
동해안에서 처음보는 파란색 문어에
놀란 어민은 해경에 바로 신고했습니다.
◀INT▶백진환/어민
"손으로 끄집어내서 (배에) 떨어뜨린 순간에 이상하게, 특이하게 생겨서 일반 문어하고 다르니까요. 방송에서 얼핏 본 적이 있어서 해경에 신고를 했어요."
길이 10cm 안팎의 이 문어는
작고 귀여운 모양이지만
침샘 등에 복어 독으로 알려진
'테트로도톡신'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S/U) 파란고리문어는 청산가리의 10배에
달하는 독을 지녀 맨손으로 만지면 위험합니다.
주로 남태평양 등 아열대성 바다에 서식하는데
기후 변화로 제주도와 남해안에서
이제는 동해안까지 올라온 겁니다.
◀INT▶전재원 경위/강동해양파출소
"최근 수온 상승으로 인해 파란고리문어와 같은 맹독성 어종들이 바닷가에서 발견되고 있습니다. 손으로 절대 만지지 마시고 해경 파출소로 즉시 신고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울산해경은 피서철을 앞두고
어민과 관광객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예방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문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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