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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개학이 미뤄지면서
일반 과목은 온라인으로 수업이 가능하지만
실기과목은 어떻게 수업을 해야할 지
고민이 많습니다.
그래서 음악 교사들은
직접 악기 연주를 동영상으로 찍어
학생들과 소통하고
체육과목은 생활체조 동영상을 만드는 등
다양한 아이디어로 실기 과목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습니다.
최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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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클라리넷과 피아노 선율이 흐르는
교실에서는 작은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청중은 동료 교사들 뿐이지만,
연주자의 동작 하나하나가 녹화되고 있습니다.
교사들이 직접 찍고 편집한 음악회 영상은
학생 누구나 SNS로 감상할 수 있고, 댓글을
주고받으며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습니다.
◀INT▶ 전혜리 / 태화초 교사
'유익성도 따지면서 학생들의 흥미를 끌어낼 수 있는 곡을 선정하는 부분이 가장 어려웠던 거 같습니다.'
◀INT▶ 김성은 / 태화초 교사
'얼른 친구들과 함께 수업을 하면서 재미있게 음악 수업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화면전환>
흰색 운동복을 맞춰 입은 사람들이
야외 광장에서 몸을 풀기 시작합니다.
신나는 음악에 맞춰 가벼운 율동도 선보이는 데
카메라로 찍은 영상을 수없이 되돌려 보며,
완벽한 동작이 나올 때까지 반복해 촬영합니다.
이들은 모두 생활체육 지도자들로,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이 집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체조 동영상을 만들고 있습니다.
◀INT▶이영남 / 울산시장애인체육회 지도자
'(동영상 만들어 보니) 아쉬운 점도 많고, 조금 더 체계적으로 (학생들이) 여가 활동이나 체육 활동을 하셨으면 좋겠어서 저희가 용기내서 찍게 됐습니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속에 등교 일정이 변동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교육계는 학생들과 소통하기 위한
이색 아이디어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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