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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태양열로 열대과일 재배농가 난방비 해결

입력 2020-05-15 07:20:00 조회수 185

◀ANC▶
요즘은 제주도 뿐만 아니라 육지에서도
바나나와 한라봉 등 다양한 열대과일이
재배되고 있는데요,

태양열을 이용해 농가의 난방비 부담을
80% 까지 줄여주는 시범사업이
포항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업이 성공하면 수입 대체 효과는 물론
농가 수입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포항 이규설 기잡니다.

◀END▶
◀VCR▶

포항시 흥해읍의 한 열대과일 농장!

하우스 안으로 들어가 보니
바나나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습니다.

동남아에 온 듯한 착각이 들 정도 입니다.

이곳에선 한라봉과 애플망고도
함께 재배하고 있는데,
매년 수천만원씩 들어가는 겨울 난방비가
큰 부담입니다.

◀INT▶한치용 농장주/포항시 흥해읍
"아열대 작물은 연중 온도가 18도 이상을 유지해야 되기 때문에 연료비가 상당히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앞으로는 걱정을 덜 수 있게 됐습니다.

이 농장이
'태양열을 이용한 난방비 절감 프로젝트'
시범농장으로 선정됐기 때문인데요,

C.G)사업내용은 농장에 태양열 시스템을 설치해 난방에 사용하고 남는 열에너지를
'특수축열시설'에 저장했다가 겨울철에
재활용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겁니다.

한라봉과 애플망고 재배에 적용할 예정인데,
C.G)봄·가을 야간 난방을 통해
작물 수확시기를 두 달 가량 앞당길 수 있어
농가 소득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INT▶이종천 과장/경상북도 에너지산업과
"농가에서는 이를 통해 난방비용을 80%까지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리 도에서는 이 사업이 실증되는데로 국비 지원사업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입니다"

(스탠덥)같은 면적에서 재배한다고 가정할 경우
바나나와 한라봉의 소득은 쌀보다 4-50배
가량 높습니다.

국내에서 생산된 무농약 친환경 열대과일은
최근 소비 급증으로 공급이 달리는 상황!

이 프로젝트가 성공하면
육지에서 연평균 기온이 가장 높은
포항시 흥해읍 일대가 열대과일 생산 거점으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뉴스 이규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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