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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원전 사고가 나면 어떻게 어디로
대피해야 하나? 누구나 이런 생각을
한번쯤 해봤을 겁니다.
특히, 울산 등 원전이 밀집한 지역 주민들은
더욱 불안감이 큰데요.
아직은 초기 단계이지만,
울산시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원전사고 대피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유영재 기자
◀END▶
◀VCR▶
원전 사고를 다룬 영화 '판도라'
원자력 발전소 폭발 사고가 나자
시민들이 밖으로 쏟아져 나와
극심한 교통 정체가 빚어집니다.
시민들은 어떻게 대피해야할지 몰라
아우성을 칩니다.
영화와 비슷한 상황을 가정해
원전사고 대피 시뮬레이션을 가동해봤습니다.
프로그램은
부산시 기장군에서 원전 사고가 발생하자
유출 방사능량과 풍향, 풍속 등을
순식간에 계산해
대피가 필요한 지역을 빨간 색으로 표시합니다.
이어 '실시간 교통현황'을 분석해
안전한 대피소와 최단거리 이동경로를
신속하게 내놓습니다.
◀INT▶
박은미 대표이사 / 연구개발 용역업체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해서 엄밀하게 분석해서
울산 시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대피 계획
을 수립하는 초석을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이 시스템은
원자력안전기술원과 국가교통정보센터,
기상청 등이 가진 방대한 관련 빅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받아 이용합니다.
이런 시스템이 없다면
기상과 도로 여건 등 시시각각 변화는
정보를 일일히 사람이 분석해야 해서
신속한 결정을 내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INT▶
김윤일 / 울산시 시민안전실장
전국 최초로 원전 사고 대응 시민 대피 시뮬레
이션 용역을 추진하게 되었고 보다 신속하고 체
계적인 시민 대피를 할 수 있도록 (보완하겠습니다.)
울산시는 유사시 도로 전광판과 재난방송,
문자메시지 등 사용 가능한 모든 수단을 통해 대피 정보를 전파하겠다는 계획입니다.
MBC뉴스 유영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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