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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폐기물처리업체인 코엔텍이
최대주주 지분 매각에 나서면서
먹튀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 회사는 먹튀가 아니라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울산시의회는 울산시가 증설 승인을 내준
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
조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유영재 기자가 집중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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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폐기물처리업체인 코엔텍.
산업폐기물을 태우는 소각장과 매립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매립지 1공구는 2010년 매립이 끝나
안정화 과정을 거치고 있습니다.
2, 3공구는 매립 여유 공간이 1년치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이 때문에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4공구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120만 세제곱미터의 매립 공간이
추가로 확보되면 8년치 매립 물량을
받을 수 있습니다.
◀S/U▶ 매립지 공사 부지가 부족하다 보니
뒤에 보이는 사옥와 연구실 건물을 철거해서
다른 장소로 옮기고 이 곳에 추가 매립장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먹튀 논란이 인 것은,
이 회사의 최대 주주인
호주계 사모펀드 맥쿼리PE가 보유 지분을
전량 매각하기로 하면서부터입니다.
지난 2017년 맥쿼리는 1천6백억 원을 들여
코엔텍 지분 59%를 확보했는데,
불과 3년 만에 2-3배 높은 가격에 되팔아
수천억 원의 차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국내 유명 건설회사 등 컨소시엄 5곳이
인수전에 뛰어들었습니다.
코엔텍은 먹튀 비난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습니다.
울산시로부터 증설 승인을
최근에 받은 것이 아니라
2015년 개발계획승인을 받아
5년 전부터 증설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또한, 맥쿼리 지분이 매각된다고 해서
국부가 유출되는 건 아니라는 주장입니다.
◀INT▶이민석 / 코엔텍 대표이사
운용 수익을 내서 거기에 대한 배당은 국내 자본들한테 그대로 배당이 되고 단지 투자 운용사는 수수료 내지는 성과 보수, 이런 정도의 어떤 수익을 취합니다.
울산시의회는 울산시가 증설 승인을
내준 과정에 특혜가 있었는지,
짚고 넘어가겠다는 입장입니다.
문제 소지가 발견되면 울산시에 승인 취소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INT▶ 서휘웅 / 울산시의원
시의회 특별행정감사를 통해서라도 이 부분을 짚어나가서 행정감사에서까지 문제가 생긴다면 행정절차에 대한 적법성이 안 맞는다면 취소를 할 수 있도록 시에다 요청을 해야 한다는 거죠.
이렇다할 지역 사회 공헌 없이
수천억 원의 이익만 챙겨가는 투자 행태에 대해
지역 사회의 반응은 더욱 차갑습니다.
MBC뉴스 유영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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