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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울산 현대가 빗속에서 치러진
홈 개막전에서 상주 상무를 4대 0으로 대파하고 우승 후보다운 막강 전력을 과시했습니다.
홈 팬들은 응원 문구를 담은 대형 현수막을
미리 관중석에 설치하며,경기를 직접 보지 못한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정인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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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리그정상 탈환을 눈 앞에 두고
전북 현대에 역전 우승을 내준 울산 현대.
빗속 개막전이라는 부담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의 몸놀림은 시작부터 가벼웠습니다.
울산은 전반 7분 주니오의 빠른 선제골로
경기 초반부터 기세를 잡았습니다.
전반 43분에는 골키퍼 조현우가 1대1 상황의
위기를 가까스로 막아낸 뒤 곧바로
페널티킥을 얻어내 전반을 2대 0으로
마무리했습니다.
후반에도 6분만에 주니오의 어시스트를 받은 이상헌이 추가골을 넣었고,
후반 29분 윤빛가람의 그림같은 쐐기골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INT▶ 김도훈 / 울산현대 축구단 감독
"사실 힘든 시기도 있고 지루한 시기도 있었지만 우리 선수들이 잘 극복했다고 생각이 들고 오늘 경기는 그 결과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INT▶ 이청용 / 울산현대 축구단 미드필더
"저희가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결과라고 저는 생각하고 또 이게 울산의 전부는 아니라고 저도 생각하기 때문에 앞으로 더 좋은 경기력 기대해 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개막전을 손꼽아 기다려온 울산현대 서포터스는
일치감치 경기장에 도착해 준비해온
대형 응원 현수막을 펼쳤습니다.
선수들이 텅 빈 관중석을 어색해하지 않도록 팬들은 이처럼 응원문구를 적은 현수막을 관중석에 설치했습니다.
◀INT▶ 박동준 / 서포터즈 처용전사 의장
"무관중이라도 이렇게 개막을 하게 돼서 집에서 볼 수 있게 돼서 굉장히 좋고요.."
그라운드의 풍경도 사뭇 달라졌습니다.
선수들은 거리를 두고 입장해 악수 대신
마주보고 인사를 나눴고,
대기 선수들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헀습니다.
경기 중간중간에는 미리 녹음한 관중들의
함성소리도 울려 퍼졌습니다.
코로나19로 두달 넘게 연기된 개막전이지만
경기를 지켜본 홈 팬들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mbc뉴스 정인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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