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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의 면회가 금지된 탓에 어버이날이지만
부모님을 찾아뵙지 못하는 분들도
많이 계실겁니다.
한 요양병원은 비닐막으로 비접촉 면회실을
만들어 가족들의 면회를 도왔는데요.
어머니 앞에서 애써 밝은 척 웃음짓던 딸은
결국 눈물을 보이고 말았습니다.
정인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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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막을 사이에 두고 가족들이 할머니와
손을 맞댑니다.
따뜻하게 느껴지는 서로의 온기에 눈시울이
붉어지지만 애써 웃음을 보입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요양병원의 면회가
금지된지 석달째.
EFF)"왜 안 와. 오는데 그거 때문에 뭐야 코로나 때문에 그랬지."
병원에서 마련한 비접촉 면회실 덕에 아들은
오랜만에 어머니 얼굴을 봅니다.
◀INT▶ 마정만 / 동구 서부동
"조금 불편하기는 한데 그런대로 지금은 상황이 이렇다 보니까 그런대로 괜찮은 것 같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오랜만에 군대에서
휴가를 나온 손자.
첫 행선지로 할아버지를 찾아왔습니다. 15분이란 짧은 시간의 만남이 아쉬운 가족들이지만 오랜만에 마주한 부모님의 건강한 모습을 본 가족들이 웃음꽃을 피우기에는 충분한 시간이었습니다.
가족이 모두 외국에 있어 홀로 온 딸은
어머니에게 영상통화로
어린 손주를 보여줍니다.
일주일에 두 번씩 오던 면회지만 어머니
얼굴을 보는건 3개월 만입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마주한 어머니가 반갑지만
못본사이 많이 늙으신 것 같은 어머니 모습에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INT▶ 김근연 / 양산시 물금읍
"못 보니까. 한 달에 한 번이라도 봐야 되는데.. 하루빨리 코로나가 빨리 종식되어가지고 편하게 면회 왔으면 좋겠어요."
멀리서 챙겨온 꽃과 간식거리를 전달하고
사진도 남기는 가족들.
하루 빨리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다리는 마음은 더욱 간절해졌습니다.
mbc뉴스 정인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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