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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 막 너머 그리운 부모님

입력 2020-05-08 20:20:00 조회수 180

◀ANC▶

요양병원의 면회가 금지된 탓에 어버이날이지만

부모님을 찾아뵙지 못하는 분들도

많이 계실겁니다.



한 요양병원은 비닐막으로 비접촉 면회실을

만들어 가족들의 면회를 도왔는데요.



어머니 앞에서 애써 밝은 척 웃음짓던 딸은

결국 눈물을 보이고 말았습니다.



정인곤 기자.

◀END▶

◀VCR▶

비닐막을 사이에 두고 가족들이 할머니와

손을 맞댑니다.



따뜻하게 느껴지는 서로의 온기에 눈시울이

붉어지지만 애써 웃음을 보입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요양병원의 면회가

금지된지 석달째.



EFF)"왜 안 와. 오는데 그거 때문에 뭐야 코로나 때문에 그랬지."



병원에서 마련한 비접촉 면회실 덕에 아들은

오랜만에 어머니 얼굴을 봅니다.



◀INT▶ 마정만 / 동구 서부동

"조금 불편하기는 한데 그런대로 지금은 상황이 이렇다 보니까 그런대로 괜찮은 것 같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오랜만에 군대에서

휴가를 나온 손자.



첫 행선지로 할아버지를 찾아왔습니다.



15분이란 짧은 시간의 만남이 아쉬운 가족들이지만 오랜만에 마주한 부모님의 건강한 모습을 본 가족들이 웃음꽃을 피우기에는 충분한 시간이었습니다.



가족이 모두 외국에 있어 홀로 온 딸은

어머니에게 영상통화로

어린 손주를 보여줍니다.



일주일에 두 번씩 오던 면회지만 어머니

얼굴을 보는건 3개월 만입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마주한 어머니가 반갑지만

못본사이 많이 늙으신 것 같은 어머니 모습에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INT▶ 김근연 / 양산시 물금읍

"못 보니까. 한 달에 한 번이라도 봐야 되는데.. 하루빨리 코로나가 빨리 종식되어가지고 편하게 면회 왔으면 좋겠어요."



멀리서 챙겨온 꽃과 간식거리를 전달하고

사진도 남기는 가족들.



하루 빨리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다리는 마음은 더욱 간절해졌습니다.



mbc뉴스 정인곤.

  • # 코로나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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