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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역체계가 생활속 거리두기로
바꼈습니다.
이에 울산MBC는 올해 연중 캠페인으로 진행하다 소개를 중단했던 '울산을 자랑합시다'를
다시 시작합니다.
오늘은 한국 장대높이뛰기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울산의 메달리스트,
김철균 선수의 울산 자랑을
이용주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END▶
◀VCR▶
"안녕하십니까. 저는 울산고등학교 체육교사 김철균입니다."
울산고등학교 2학년이던 지난 1985년,
장대높이뛰기 4.79M로
한국신기록을 세운 김철균 선수.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에서 5.40M로
동메달을 획득한 뒤로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1998년 방콕에서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 타이틀 음악BGM (5초) -----------
◀SYN▶ 뉴스데스크 북경 아시아드 소식(1990년 10월)
"김철균도 장대높이뛰기에서 3위를 차지했습니다."
1985년부터 10년 동안 장대높이뛰기 한국기록을
혼자서 갈아치운 김철균 선수.
'외롭게 나는 새'라는 별명을 남기고
경기장을 떠난 김 선수는
모교에 돌아와 후학을 양성해 왔습니다.
◀INT▶ 김철균 / 장대높이뛰기 메달리스트
"대학원도 가고 공부도 하고 이렇게 해서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해 주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아직도 많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김철균 선수가 꼽은 울산의 자랑은
태화강 국가정원입니다.
태화교 북단에서 삼호교까지
83만 5천㎡ 규모를 자랑하는 태화강 국가정원은
사계절 내내 다채로운 풍경과 다양한 축제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뽐냅니다.
특히 태화강을 따라 빼곡히 들어선 대나무는
김 선수의 중고등학교 선수시절
높이뛰기 장대가 되어준 존재이기도 합니다.
◀INT▶ 김철균 / 장대높이뛰기 메달리스트
"울산에는 다행히 십리대밭에 대나무가 굵은 장대들이 많이 있어서 그걸 가지고 저희가 처음으로 연습을 시작했습니다."
봄에는 백로, 여름에는 철새, 가을에는 연어,
겨울에는 떼까마귀가 찾아오는 장관은
오직 태화강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INT▶ 김철균 / 장대높이뛰기 메달리스트
"대나무 길을 걸으면서 사색할 수 있는 부분이 굉장히 매력 있고 외지인이 오시면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태화강 국가정원에는 산업화로 오염된
죽음의 강을 생명의 강으로 되살린
울산 시민들의 노력이 담겨 있다고
김 선수는 강조했습니다. MBC 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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