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학습 위주의 공교육에서 벗어나
특별한 교육 목표를 갖고 운영하는
비인가 대안학교들이 있습니다.
의무교육 이탈학생이라 해서
교육당국의 지원이 거의 없다시피 하고
현황 파악도 제대로 돼 있지 않습니다.
경남 김태석 기자.
◀VCR▶
초등 4학년 학생들이
학교 옆 숲에서 음악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자연 속에서 내는 리코더 소리가
교실 안에서 나는 소리와
어떻게 다른지도 확인합니다.
바로 옆 밭에서는 절기교육이 한창입니다.
직접 심은 민들레나 상추 같은 식물이
어떻게 자라나는 지 보면서
세상의 자연스러운 흐름을 깨달아 갑니다.
지난해까지 일반 초등학교를 다니던 건희는
걱정과는 달리 친구들과 금새 어울렸습니다.
◀INT▶ 초등 4학년
"술래잡기도 하고 선생님과 공부하는게 재밌어요"
2007년 설립된 이 학교는
유치원과 초등 과정 47명의 학생과
8명의 교사로 구성된 비인가 대안학굡니다.
◀INT▶ 학부모
"(학습에) 찌들려 있는 아이들 보다는, 다른 방법으로 아이가 행복을 찾아서 공부하는 곳을 찾아야 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의무교육 테두리에서 벗어나 있다보니,
마스크나 손세정제 같은
방역물품이 지원될 리 없고,
연 1,500만 원의 프로그램 개발비가
지원의 전붑니다.
◀INT▶ 김영수 / 꽃피는 학교 양산 학사 대표교사
"지원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되고요, 다른 시나 도를 보면, 점점 더 대안교육기관에 대한 지원이 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INT▶ 이국식 / 경남교육청 미래교육국장 (도정질문 답변) (좌측)
"비인가 학교를 비롯한 탈학교 학생들이 학습권 보장과 학습기회 보장을 위한 저희들의 노력은 법적 범위 안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경상남도와 경남교육청은
도내 15개 안팎으로 추정되는
비인가 대안학교의 현황 파악을 한 뒤,
지원 여부를 검토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태석.
◀END▶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