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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4/3)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울산의 사찰에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도을 했습니다.
불교계는 하루라도 빨리 이 사태가 종식되기를
염원하며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했는데요.
부처님 오신 날의 달라진 모습을
유영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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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의 한 사찰.
불자들은 사찰 입구에서
1명도 빠짐 없이 체온을 재고
손 소독을 합니다.
방명록에 개인 연락처까지 남겨야
비로소 절 출입이 가능합니다.
예년 같으면 절 마당에서 성대하게
행사가 열렸을 텐데,
올해는 연등만 덩그러니 걸려 있습니다.
코로나 확산 우려에 직접 사찰을 찾지 못해
전화를 통한 연등 신청이 쇄도했습니다.
◀INT▶ 김성화 / 해남사 불자
(원래는) 우리가 행사를 크게 하거든요. 공양도 드리고 떡이며 전이며 많이 하는데 발 디딜 틈이 없었는데 지금은 많이 한산하잖아요.
절 식당인 공양간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철저하게 지켜집니다.
불자들은 띄엄띄엄 배치된 테이블에 앉아서
마주보지 않고 식사를 합니다.
올해는 봉축법요식 대신 코로나19 극복과
치유를 위한 기도를 했습니다.
생각보다 불자들이 많이 참석해
법당 문을 모조리 열어 환기를 시키는 등
무척 조심하는 분위기입니다.
불교계는 그동안
각종 법회와 기도를 중단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 협조했습니다.
◀INT▶ 혜원 스님 / 해남사 주지
병에 전염되지 않고 확진자들은 빨리 치유가 될 수 있도록 그런 조치들을 불교계 전체에서 실시를 했습니다.
코로나19가 비록 부처님 오신 날의 모습까지
바꿔놨지만,
이웃에게 자비를 실천하자는
부처님의 가르침은 변함없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영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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