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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학에서 창업경제학 수업에
실제 창업을 하게 했습니다.
그랬더니 창업을 하겠다는 학생이 있는 반면
힘들어서 취업을 하겠다고 결정한
학생도 있었습니다.
이런 경험이 청년들의 미래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겁니다.
정인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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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이 혁신도시 공공기관에 푸드트럭을
차려놓고 커피와 차를 팔고 있습니다.
이 푸드트럭은 울산대학교 창업경제학 수업의
실습 장소입니다.
학생들은 실제 경험과 수많은 시행착오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지원 제도를 통해 실제 창업을
해봤던 청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INT▶ 정병문 / 울산대학교 4학년
혼자 1인 기업으로 하다 보니 시장을 모두 맞추기가 어려웠고 경험 부족으로 바로 대응하질 못해서 그 기간 내에 결과를 보지 못했던 것이죠.
푸드트럭을 바탕으로 포스기 개발이나 원두
수출입까지 여러 가지 다른 사업들에도 관심을
가져보고 도전을 해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창업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를 깨닫는
것도 큰 소득입니다.
실제 일을 해보고 다시 창업 대신 취업을
선택하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INT▶ 김지훈 / 울산대학교 4학년
손님들이 생각보다 많이 안 올 때 어떤 식으로 해야 될지 지금은 교수님이 다 어떻게 메꿔주는데 독립적으로 하면 많이 힘들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학생들이 사업 실패에 대한 부담 없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것은 주변의 지원 덕분입니다.
담당 교수가 사비로 푸드트럭을 지원해줬고,
안전보건공단 같은 공공기관들이 사업 장소를
내줬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정부나 지자체의 청년 지원 사업도
청년들의 현실에 맞게 다양화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INT▶이경우/울산발전연구원 경제사회실장
100명 200명 이렇게 정량적으로 나는 많이 내던져줬다. 여기서 끝나는 게 아니라 100명이 나갔을 때 몇 명이 살아남고 몇 명이 계속 유지하는 데 대한 그 이후의 정책들이 오히려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해야 하지 않을까
매년 전국적으로 청년 지원사업에
수 조원이 지원되고 있지만 가시적인 성과는
미흡합니다.
MBC뉴스 정인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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