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 SERVER!!

고향의 강 찾은 황어떼..'산란 장관'

최지호 기자 입력 2020-04-26 20:20:00 조회수 44

◀ANC▶

요즘 지역 하천 곳곳에서

황어가 무리지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바다에서 알을 낳기 위해 민물로 올라오는 건데

봄의 진객답게 광경이 볼만합니다.



최지호 기자입니다.

◀END▶

◀VCR▶



어른 팔뚝만 한 물고기떼가 거센 물살을

거슬러 오르며 이리저리 몸통을 흔들어 댑니다.



웅덩이에 모여 물장구를 치고,

수면 위로 뛰어오르기도 합니다.



몸 전체를 수놓은 붉은색 줄무늬의 주인공은

연어와 같은 대표적인 회귀성 어종인 황어로,

바다에 살다 봄철 산란기에 강을 찾습니다.



물속은 알을 낳을 자리를 찾는

암수가 뒤엉켜 말 그대로 '물반 고기반'입니다.



(s/u) 황어는 물살을 거슬러 하천 중류에

머물며 3~5만 마리의 알을 낳고 바다로

돌아갑니다.



◀INT▶ 박외석

'바다에 있을 때는 하얀색인데, 자갈에 비비면 붉게 됩니다. 보기도 좋고 진짜 아름다워요. 고기가.'

◀INT▶ 이채영

'자갈에 붙어서 출산하는 것을 보니까 안쓰럽고 감동적인 것 같아요.'



울주군 온양읍 남창천을 비롯해

울산 태화강과 동천강 곳곳에서도

알을 낳는 황어떼를 볼 수 있는데,



아무리 개체 수가 많더라도

울산시 보호어종인 황어를 포획하다 적발되면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INT▶ 황인석 / 녹색에너지포럼 사무국장

'도시 생활권 주변에서 황어를 쉽게 볼 수 있어 (낚시를 하는) 장면을 목격할 수 있는데 무사히 산란을 마치고 다시 바다로 돌아갈 수 있도록...'



알에서 깨어난 황어 치어는

여름쯤 바다로 떠나 3~4년 뒤 봄에

다시 고향의 강으로 무리 지어 돌아옵니다.



mbc뉴스 최지호.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최지호
최지호 choigo@usmbc.co.kr

취재기자
choigo@usmbc.co.kr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