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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MBC는 코로나 19가
울산 경제에 미치는 여파를 분석하는
연속기획을 마련합니다.
오늘은 첫번째 순서로 코로나 팬데믹이
자동차 산업, 특히 협력사에 미친 영향을
짚어봅니다.
이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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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3월 판매량은 30만 8천500대로
지난해 3월과 비교해 20.9% 줄었습니다.
내수 판매는 7만 2천여 대로 다행히
3% 늘었지만, 해외 판매는 23만6천여 대로 26.2% 줄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글로벌 자동차 소비 심리가
크게 위축됐는데, 이 때문에 가장 크게 타격을 받는 건 현대차 협력사들입니다.
◀SYN▶ 현대차 1차 협력업체 관계자
"북미 쪽에 수출이 없다 보니까 50%는 출근하고 50%는 무급하고 이런 식으로 돌아가면서 하고 있습니다."
매출에 상관 없이 고정 인건비가 나가야 하고
공급망도 정상 가동돼야 하는 자동차 산업.
(S/U) 그렇지만 내수 시장을 비롯한 수요가 적게나마 있기 때문에 일부 수당을 지원받을 수 있는 휴업에 들어가기도 어려운 실정입니다.
특히 1차 협력사의 일감을 나눠 받는 2, 3차
협력사들의 줄도산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SYN▶ 현대차 2차 협력업체 관계자
"도급을 주던 걸 (1차 협력사)가 다시 공장으로 들이다 보니까. 그 물량이 막혀서 회사가 못 돌아가는 공장도 있고요."
미국과 유럽의 코로나 19 상황이
당분간 나아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앞으로의 전망 역시 밝지 않습니다.
경제계에서는 현대차가 올 2분기까지
내수 시장을 제외하고는 실적 방어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INT▶ 조형제 / 울산대 사회과학대 교수
"하반기에 가서도 내수가 아닌 수출이나 해외생산 부분의 수요가 과연 회복될 것인가. 그게 그렇게 낙관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자동차 수요가 살아날 때를 대비해
중소협력사들을 지원하지 않는다면
코로나 팬데믹으로 자동차 생태계까지
무너질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습니다. MBC 이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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