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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과 시민 주도로 이승만 독재 정권과
3·15 부정선거에 항거한 4.19 혁명이
오늘(4/19)로 60주년을 맞았습니다.
울산에서는 4.19 혁명 당시 경찰의 총탄에 맞아 순국한정임석 열사의 추모 행사가
매년 열리고 있습니다.
이용주 기자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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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8년 북구 천곡동에서 태어난 정임석 열사는
농소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거쳐
울산농림고를 졸업했습니다.
한양공대에 입학한 정 열사는 2학년이던
1960년 4월 19일 학생대표로 시위에 나섰고,
같은 날 저녁, 지금의 청와대와 같은
경무대 앞에서 경찰의 총탄에 맞아 숨졌습니다.
그의 죽음은 일주일 뒤인 4월 26일,
부정선거 반대, 이승만 정권 하야를 요구하는
울산 학생 가두 행진의 불씨가 됐습니다.
◀INT▶ 정성락 / 정임석 열사 유가족
"아주 성격이 쾌활하시고 명랑하시고 불의를 보면 못 참고 투사 같은 정신으로 활발히 활동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4.19 혁명 60주년을 기념해
정임석 열사의 고향인 북구 속심마을에서도
추모행사가 열렸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유가족과 추모사업회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했습니다.
(S/U) 정임석 열사가 졸업한 울산농림고등학교, 지금의 울산공고에도 그를 기리는 추모비가 서 있습니다.
울산시교육청도 민주주의 수호에 목숨을 바친
정임석 열사의 이야기를 알리기 위해
전용 홈페이지를 제작했습니다.
◀INT▶ 김윤철 / 정임석 열사 추모사업회장
"울산 전체 한 명뿐인 민주화 근간에 역사를 이루신 정임석 열사의 추모에 다 같이 추모를 (해주시길 바랍니다."
투표함 바꿔치기, 돈으로 표 매수하기 등
온갖 부정이 동반된 1960년 3.15 선거.
유가족들은 지금의 우리가 누리고 있는
권리들을 목숨과 바꿔 지켜낸 열사들을
기억해달라고 말했습니다. MBC 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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