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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4/16) 고등학교와 중학교 1~2학년,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이 추가로
온라인으로 새 학기를 맞이했는데요.
한꺼번에 많은 학생들이
원격 수업을 이용하게 되자
우려했던 대로 접속 지연 등의 문제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유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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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포초등학교 6학년 1반의 새 학기 첫 수업.
선생님과 학생들이 화상 회의 프로그램으로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선생님의 수업도 듣고,
모둠 활동은 화상 회의 프로그램의
소규모 그룹 채팅을 이용해 진행합니다.
친구들 앞에서 자신들이 적은
수업 자료를 보며 발표도 합니다.
◀INT▶ 장정주/염포초등학교 교사
아이들한테 어려울 거라고 생각했던 부분도
아이들이 쉽게 쉽게 적응하고, 또 확실히
요즘 (아이들)은 디지털 세대라서 그런지
(스마트)패드나 이런 것 접속이나,
(파일) 공유하는 것도 금방금방 익히고
따라와서..
다만 교실에서 평소 하던 만큼
매끄럽게 진행되지는 않습니다.
◀INT▶ 한효림/염포초등학교 6학년
온라인 상에서 하다 보니까,
좀 잡음이나 이런 것들이 좀 많았고..
다른 반에서는 정해진 시간에
EBS 동영상 강의를 듣는
컨텐츠 활용 수업으로 새 학기를 시작했습니다.
◀INT▶ 박기영/염포초등학교 교사
지금 15쪽을 하기가 힘든 상황이네. 맞지?
그러면 혹시 노트북으로 인터넷 되니?
수업 참여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은
전화를 걸어 도와주고,
출석 확인부터 조회와 종례,
각종 공지사항 전달은 SNS 단체 채팅방을
이용해 수업을 이끌어 나갑니다.
문제는 정작 본 수업에 쓰이는
원격수업 플랫폼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2차 온라인 개학으로 원격 수업을
이용하는 학생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EBS 온라인클래스와 e학습터는
오전 내내 접속이 제대로 안 되거나
동영상 강의가 끊기기도 했습니다.
◀INT▶ 노옥희/울산시교육감
제 시간에 접속을 못 하면 혹시 결석으로
처리될까 걱정을 많이 하셨는데,
다른 방식으로도 (출석) 확인을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큰 걱정은 안 하셔도 되고..
심지어 오늘은 지방선거 투표소로 활용된
일부 학교들이 소독 작업을 진행하느라
오후 1시에 개교했기 때문에
접속량이 오전과 오후로 분산된 상태였습니다.
내일부터는 모든 학생이 오전부터
정상적으로 원격 수업을 받게 되기 때문에
접속 불량 문제가 더 심각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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