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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정당인데 다른 기호? 군소정당 속앓이

유영재 기자 입력 2020-04-09 20:20:00 조회수 101

◀ANC▶

이번 선거에 나온 후보들의 기호를 유심히 보면 같은 정당인데 후보 간에 기호가 다르거나

다른 정당인데 기호가 같은 경우가 있습니다.



국회 의석 수가 적거나 아예 없는

군소 정당이 여기에 해당되는데

말 못 할 속앓이를 하고 있습니다.



유영재 기자

◀END▶

◀VCR▶

울산 6개 선거구에 출마한 후보들 가운데

기호 7번을 받은 후보들의 선거 벽보를

모아봤습니다.



동구에 출마한 민중당 후보 1명을 빼고

나머지 선거구 모두

국가혁명배당금당 후보들입니다.



서로 다른 당인데도 불구하고

같은 기호를 받은 건데,

이와 반대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중구와 동구에 출마한 노동당 후보들은

같은 당인데도 기호가 8번과 9번으로

각자 다릅니다.



이런 현상이 생기는 이유는

공직선거법 때문입니다.



CG-1> 5명 이상의 지역구 국회의원을 가졌거나

직전 대통령 선거 등에서 3% 이상 득표한

정당만이 전국적으로 통일된 기호를 우선적으로 받기 때문입니다.



CG-2> 이 기준에 따라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민생당 등 6개 정당이

각 선거구 후보 등록 현황에 상관없이

같은 기호를 쓸 수 있습니다.



◀INT▶ 이동렬 / 울산선관위 홍보과 계장

국회 의석을 가진 정당이나 그 정당의 추천을 받은 후보자 사이의 게재 순위는 국회 의석의 다수 의석 순에 의해 기호가 정해집니다.



여기에 포함되지 않는 나머지 정당들은

각 선거구 사정에 따라

기호 계산이 복잡해집니다.



기호 7번부터는

1명이라도 국회의원이 있다면

우선 순위가 되고, 의원이 없다면

정당 명칭의 가나다 순으로

기호 순서가 정해집니다.



소속 정당이 없는 무소속 출마자는

늘 마지막 기호를 받게 되는데,

북구처럼 한 선거구에 무소속이 2명이면

추첨을 통해 순서를 정합니다.



◀S/U▶ 군소정당은 이처럼 후보와

정당 기호가 서로 다르다보니 유권자에게

혼선을 줘서 득표 수가 줄지 않을까하는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영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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