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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진보 후보 단일화 제안..'후보 결단 뿐'

조창래 기자 입력 2020-04-07 20:20:00 조회수 92

◀ANC▶

동구는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후보에

현역 국회의원인 김종훈 후보까지 3파전이

팽팽합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후보가

먼저 진보 진영 단일화를 제안하고 나섰는데, 실현 가능할까요.



김문희 기자입니다.



◀END▶

◀VCR▶



김태선 민주당 동구 국회의원 후보가

민주 진보 진영 후보 단일화를 논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김태선 후보는 통합당 권명호 후보를

견제하기 위해서는 민주 진보 진영 단일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INT▶김태선 후보/ 더불어민주당

'민주 진보 진영의 확실한 승리를 위해 동구의 부활을 염원하는 동구 주민들의 희망을 위해 단일화 논의를 제안합니다.'



김 후보가 말한 단일화는 민중당 김종훈 후보를 향한 것인데, 민중당 김종훈 후보는

단일화 제안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진보 진영 표심이 갈라진 현 상황이

보수후보에게 유리한 쪽으로 흘러갈 수 있다는

인식이 깔려 있기 때문입니다.



◀INT▶김종훈 후보/민중당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진지하고 성의 있는 (단일화) 노력을 다해야 한다는 것이 저 또한 마찬가지 생각입니다.'



그러나 선거일이 고작 일주일여 남은 상황에서

여론조사 여부 등 단일화 방식을 합의하는 게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입니다.



또 당장 10일부터 사전투표가 시작되는데

이전까지 합의하지 못하면

누군가의 표는 사표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실제 4년 전 선거에서

민주당 이수영 예비후보가 사퇴해

당시 김종훈 후보와 새누리당 안효대 후보의

1대 1 맞대결이 성사됐고

김종훈 후보가 승리했습니다.



결국 누군가 스스로 사퇴하는 게 현실적인

방안인데 서로 상대 후보가 사퇴해 주기를

내심 바라고 있는 겁니다.



선거일인 15일 하루 전까지 후보 단일화는

유효하지만, 진보 진영 한쪽의 양보가 없다면

한 명의 보수진영 후보와 다수의 진보진영

후보가 맞붙은 선거가 불가피해 보입니다.



mbc뉴스 김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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