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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도 낯선 원격수업.. 준비시간도 부족

유희정 기자 입력 2020-04-02 20:20:00 조회수 135

◀ANC▶

개학을 일 주일 앞두고 각급 학교마다

원격 수업으로 새 학기를 시작할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교사들부터 원격 수업이 낯선 데다

준비할 시간도 충분하지 않아서

학기 초 혼란을 최소화하는 게 과제입니다.



유희정 기자.



◀END▶

◀VCR▶



(이펙트입니다)

◀INT▶ 이윤재/울산과학고등학교 교사

지난번에 수업 동영상 올려줬던

베르누이 방정식에 대해서 다시 한 번..



화상 채팅 프로그램에 접속한 학생들의 얼굴을

모니터로 바라보며 수업을 시작합니다.



실시간으로 질문도 받고 과제도 주며

진행하는 쌍방향 수업입니다.



이 학교는 원격 수업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강의를 미리 녹화하며 온라인 개학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INT▶ 김은정/울산과학고등학교 교사

교사 입장에서도, 이 영상을 찍기 위해서

고민하는 시간이 진짜로 길단 말이에요.

그러면서 수업의 퀄리티(수준)가 저는 좀 더

좋아지는 게 충분히, 분명히 있거든요.



전교생이 200명도 안 돼 관리가 쉽고

이 학교 특성상 교사 대부분이

인터넷과 컴퓨터 사용에 익숙한 편인데도,



정규 교육과정을 원격 수업으로 진행하는 건

처음이라 부담이 적지 않습니다.



◀INT▶ 박주현/울산과학고등학교 교사

(동영상) 편집이나 이런 것들은

지금 선생님들이, 저는 조금 해 왔어서

할 수 있지만, 막상 따라 하시기는 쉽지 않을

거예요. 저도 시행착오를 꽤 많이 겪었고..



대부분의 학교는 원격 수업 자체가

생소하기만 합니다.



교사들이 원격 수업 프로그램 사용방법을

급히 배우기 시작했지만,

여러 번 연습해 능숙하게 다루기에는

개학까지 남은 시간이 너무 부족합니다.



◀INT▶ 정동신/울산시교육청 중등교육과

선생님께 먼저 (사용법) 안내를 드리고,

이번 연수를 계기로 해서 이 선생님들이

학교에 돌아가셔서, 각 선생님과 학생들에게

다시 추가 안내를 하여서..



(CG)교사가 실시간으로 진행하는 쌍방향 수업,

교사가 미리 녹화한 강의를 올리는 방식,

EBS 강의를 듣게 하는 방법이나,

학생이 혼자 공부한 뒤 과제를 내는 것까지

모두 원격 수업으로 인정되는 상황에서



교사가 직접 원격 수업을 주도하기보다

EBS 강의 등을 활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

될 거란 예상이 많습니다.(/CG)



그런데 EBS 강의를 제공하는 온라인 클래스는

지난달 31일 교사들이 한꺼번에 접속하는

것만으로도 서버 과부하로 서비스 제공이

안 될 정도여서 원활한 수업이 가능할지도

우려됩니다.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이라

어느 정도 시행착오는 생길 수밖에 없더라도,



학기 초의 혼란과 수업 차질을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한

집중적인 지원이 급한 시점입니다.

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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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정 piucca@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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