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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사로 활동하는 한 청년 예술인이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위로하기
위해 문화예술 챌린지를 시작했습니다.
자신이 공연을 선보인 뒤
다음 예술인 3명을 지목해 이어가는 방식인데요.
마술사는 어떤 마술을 보여줬을까요?
김문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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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사 신현재씨가
커다란 종이를 들고 섰습니다.
'코로나가 마법처럼 사라지길
바랍니다'라고 적힌 종이 뒷면에는,
마스크 한 장이 그려져 있습니다.
종이를 돌돌 말아서 손을 집어 넣자
비닐에 쌓인 마스크 한 장이 나옵니다.
이번엔 탈탈 털어보는데
마스크 수십 장이 우수수 쏟아집니다.
코로나19로 집 안에만 갇혀있는
사람들에게 잠시나마 웃음을 주고 싶었다고
말합니다.
◀INT▶신현재/울산 예술가
"지역 예술가들이 참여를 해서 시민들에게 힘을 줄 수 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고요. 요즘 집에만 있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즐거움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마술에 선보인 마스크 100장과 손소독제는
외국인 노동자와 다문화가정에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INT▶쿠무두/울산 거주 스리랑카인
"요즘은 (마스크) 구하기가 좀 힘들잖아요. '이렇게 마법처럼 마스크 나왔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도 들었어요."
신 씨는 다음 공연을 이어받을
예술인 3명을 지목했습니다.
울산시립무용단 정은아씨는
장구를 하는 남편과
피리를 전공하는 아들까지 동참해
국악 연주를 펼쳤습니다.
◀SYN▶정은아/울산시립무용단 국악 단원
"차분한 음악이 우리 지금 코로나 사태에서 마음에 치유를 해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그런 마음을 담아서..“
국악작곡가인 김병섭씨는 피아노에 도전해
색다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한 예술인의 제안으로 시작된
방구석 문화예술 챌린지.
코로나19로 지친 사람들에게
다양한 예술 콘텐츠를 제공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문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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