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유통기한이 지나고 원산지를 속인 식재료를
보관해온 부산지역 노인요양시설 10여곳이
잇따라 적발됐습니다.
부산 박준오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금정구의 한 노인요양시설 급식실입니다.
국내산 돼지고기만 사용한다고 했지만
냉장고를 열어보니 칠레산입니다.
◀현장음성▶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 관계자]
"칠레산이라고 된 게 맞지요. 확인했습니다 그렇죠.."
또 다른 노인요양시설 급식실.
유통기한이 8일 지난 어묵을 냉동실에 보관하다
단속에 적발됐습니다.
◀현장음성▶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 관계자]
"어묵을 냉동하게 돼 있을까요. 냉장하게 돼 있을까요"
(냉장하게 돼 있습니다)
"보존기한 위반에다 유통기한 위반입니다"
부산시가 지난 1,2월
관내 노인요양시설 급식소 95곳을 조사했더니
13곳에서 위반 사항이 적발됐습니다.
4곳은 원산지 표시 위반,
2곳은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 보관,
7곳은 방충시설 등을 운영하지 않았습니다.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노인요양시설 위생과 안전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먹을거리 안전은
여전히 부실하다는 점이 드러난 겁니다..
◀인터뷰▶
[홍준호 /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 팀장]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면역력이 약한 노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노인요양병원(시설)에서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위생 관리에 더 노력해주실 것을.."
부산시는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4곳은
검찰에 송치하고, 유통기한을 위반한 2곳은
과태료 100만 원을 부과 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박준오입니다.
◀END▶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