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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마스크 만들고..급식실엔 칸막이

유희정 기자 입력 2020-03-30 20:20:00 조회수 198

◀ANC▶

각급 학교는 일단 다음달 6일로 정해진

개학 준비에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학생들에게 나눠 줄 마스크 제작을 위해

전통시장 상인들이 나섰고, 학교 급식실에는

칸막이가 설치되고 있습니다.



유희정 기자.



◀END▶

◀VCR▶



어른 양복을 짓던 재봉틀로

손바닥만한 마스크 원단을 이어 붙입니다.



한복집과 이불집, 커튼을 만들던 가게까지

모두 천 마스크를 만들고 포장합니다.



다음 주 개학을 앞두고 있지만 마스크 수급이

원활하지 않자 울산시교육청이 학생들에게

지급할 천 마스크 제작을

전통시장에 의뢰했습니다.



◀INT▶최세영/울산시교육청 체육예술건강과

상인 분들도 굉장히 적극적이셨고,

학생용 마스크라는 이야기를 들으시고

손자 손녀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동참해 주셨습니다.



코로나19 유행으로 손님이 끊겨

생계가 막막하던 상인들이 먼저 나섰습니다.



마스크 만드는 건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라

밤낮없이 재봉틀을 돌려야 하지만

일거리가 생겼다는 것 자체가 반갑습니다.



◀INT▶ 최혜미/신중앙시장 상인

손님 오시는 분이 없기 때문에 저희가

(제품을) 제작할 물량조차도 없었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아이들을 위해서 저희가

(마스크를) 제작한다는 것 자체로

시장에 활기가 돌아요. 다들 너무 좋아하세요.



◀INT▶ 안미선/신중앙시장 상인

저도 아이 키우는 엄마인데, 이런 게

아이들에게 가고 그러면 마음이 좀 편하지요.

기분도 좋고.



울산시교육청은 이렇게 만든 천 마스크를

학생 15만 명에게 개학 당일 2개씩 제공해

학교 안에서는 언제나 마스크를 쓰도록

할 계획입니다.



또 정부 공급분 등으로 확보한

일회용 마스크를 학교에 비축해 두고

비상시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학교에서 코로나19 전염 위험이

가장 우려되는 곳인 급식실.



테이블에 플라스틱으로 된 칸막이가

세워졌습니다.



학생들 간에 거리를 두고 식사할 만큼

학교 안에서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긴 어려워서

대신 일일이 칸막이를 친 겁니다.



◀INT▶ 이주향/울산옥동초등학교 영양사

이 칸막이를 설치함으로 인해서 아이들

공간 분리도 하고, 중간에, 시차배식을 하게

되니까 (급식실이) 비는 사이에 전부

알코올 묻혀 일일이 소독을 하게끔..



개학이 또 미뤄지더라도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는 마스크 착용과 급식실 칸막이 등의 예방 대책은 계속 적용됩니다.

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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