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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책 빌릴 때도 '드라이브 스루'

유희정 기자 입력 2020-03-28 20:20:00 조회수 12

◀ANC▶

코로나19 유행으로 집 안에서 지내는 시간이

늘어나는 요즘입니다.



책이라도 빌려다 보면 좋겠지만

도서관도 모두 문을 닫아서

답답함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울산지역 도서관들이

다양한 비대면 대출 서비스를 도입해

시민들의 책 갈증을 풀어주고 있습니다.



유희정 기자.



◀END▶

◀VCR▶



울산도서관 주차장 통로에

책을 담은 봉투가 준비돼 있습니다.



차량이 들어오면 신분증과 차 번호를

확인한 뒤 책 봉투를 건넵니다.



차에 탄 채로 책을 빌리는

'드라이브 스루' 대출입니다.



◀INT▶ 서정남/울산도서관장

시민들은 더욱 더 대면접촉을 하지 않기 때문에

안심하고 도서 대출을 할 수 있는 게

좋은 점, 장점인 것 같습니다.



기존의 무인대출 서비스는

야간에만 이용할 수 있어,



낮에 방문하는 시민들을 위해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합니다.



인터넷으로 대출 예약을 하면

직원들이 책을 찾고 일일이 소독도 합니다.



이용객 이름과 차량 번호까지

미리 확인해 따로 포장해 둬서,

책을 찾는 데는 1분도 채 걸리지 않습니다.



서비스 시작 첫날에만 127명이

차에 탄 채로 책을 빌려갔습니다.



◀INT▶ 이진화/남구 무거동

(외출 못 해서) 답답한 마음도 해결하고

좋은 책 빌려서 집에서 좋은 시간 보내기

위해서 왔습니다.



남부도서관도 휴관 기간

맞춤 대출 서비스를 운영합니다.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하면

직원들이 책을 준비해 놓습니다.



직접 방문해 가져가도 되고,

퀵서비스로 집에서 받아볼 수도 있습니다.



◀INT▶ 백주영/남부도서관 독서문화과

이용자 분들이 지정된 시간에 오셔서 빌릴 수

있도록 준비를 해 드리고요. 발열 체크를

통해서 안전성이 확인되신 분들만 출입을 해서

지정된 시간과 장소에 배부를 해 드리고

있습니다.



일부 신간과 권장 도서는 자동 대출 기계로

24시간 빌릴 수 있지만,



더 다양한 책을 보고 싶어하는 시민들을 위해

예약 대출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INT▶ 정지윤/남구 신정동

도서관도 다중이용시설이니까, 사람들이랑

마주칠 거라는 그런 위험이 있어서 꺼리게

됐는데, 이렇게 딱 맞춰서 대출을 해 주시니까

사람들이랑 (만나는) 시간도 많이 안 겹치고..



외출은 꺼려지고 집에만 있자니 무료한 요즘,

안심하고 책을 빌릴 수 있는

새로운 대출 방식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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