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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코로나 여파 농촌 일손 부족 심각

입력 2020-03-25 07:20:00 조회수 46

◀ANC▶
코로나19 여파로 국내에 체류하던
외국인 노동자들이 대거 본국으로 돌아가면서
올해는 특히, 농촌마다 일손이 부족해
애를 먹고 있습니다.

한창 농산물 수확에 바쁠 하우스 농가들은
일할 사람이 없어 수확을 포기할 위기에
놓였습니다.

경남 문철진 기자!
◀END▶


◀VCR▶

잘 익은 고추를 따느라 분주한
경남 창녕의 한 비닐하우스입니다.

함께 일하던 외국인 노동자 3명이
코로나19를 피해 이달 초 귀국하면서
부부 두 사람만 남아 일을 하고 있습니다.

고추가 질겨지기 전에
서둘러 수확을 해야하지만
일할 사람이 없어 손을 놓고 있습니다.

◀INT▶송진수 / 고추 재배 농가
"도시에서 인부를 댈려고 해도 도시 사람들도
코로나19 때문에 이동을 안 하니까 농민들은 발만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부부 간에 고추를
따고 있는데 이렇게 해서는 다 따지도
못하고..."

김해의 딸기 하우스도
일할 사람이 없어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외국인 노동자는 자취를 감췄고
내국인도 이동이나 접촉을 꺼리면서
인부 구하러 다니는 게 일이 됐습니다.

이미 수확시기를 놓친 딸기를
하나라도 더 따기 위해
나이 지긋한 마을 어르신들까지 투입됐지만
하루에 처리해야 할 물량을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입니다.

◀INT▶김성곤/ 딸기 재배 농가
"딸기를 수확하면 제 때 해야 되는데 제 때
안 되고 놓치게 되면 품질도 떨어지고 그에
따라서 가격도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농민들로서는 상당히 손해가 많습니다."

당장의 수확도 문제지만
앞으로가 더 걱정입니다.

이제 곧 잎채소의 파종이 시작되고
양파와 마늘은 수확을 할 시기라
대규모 인력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추지 않는 이상
외국인 노동자 입국은 여전히 불투명하고
대학이나 기업의 자원봉사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가뜩이나 일손이 부족한 농촌이
코로나19로 더 큰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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