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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축제 잇단 취소..중구 강행에 주민 불안

김문희 기자 입력 2020-03-24 20:20:00 조회수 102

◀ANC▶

최근 날씨가 포근해지면서 벚꽃이 잇따라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지만, 관련 축제는 대부분

취소됐습니다.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한 때문인데,

중구는 정부 방침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벚꽃 명소에 야간 조명을 설치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김문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울산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로 꼽히는

남구 삼호동 무거천 일대.



벚꽃이 하나, 둘 꽃망울을 터뜨리며

분홍빛 물결을 이룹니다.



◀S/U▶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울산 도심 곳곳에도 벚꽃이 만개했습니다.



집 밖에 나가기가 꺼려지는 요즘이지만

벚꽃의 장관을 만끽하려는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코로나19 탓에 마스크를 쓰긴 했지만

정부가 권고하는 사회적 거리두기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최근 경주의 한 확진환자가 꽃 축제장을

찾았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며 인근 주민들은

벚꽃 개화가 마냥 반갑지만은 않습니다.



◀INT▶김은비/남구 무거동

"사람 많은 데 가면 걸릴까 봐 걱정이 많이 되

잖아요. 그래가지고 (밖에) 나오기가 좀 꺼려지

는 건 맞는 것 같아요."



◀INT▶황세호/남구 무거동

"아무래도 사람이 많으면 감염자가 있으면 확

산이 되니까.."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울산을 대표하는

작천정과 궁거랑 벚꽃축제는 일찌감치

전면 취소됐습니다.



하지만 중구는 오는 27일부터 열흘간

약사천변에 조명을 설치하고 벚꽃축제를

강행하기로 했습니다.



◀SYN▶약사동 주민

"어쨌든 사람들이 몰리는 건 지금 다들 조심해

야 하는 시점이라서 어떤 형태로라도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건 하면 안 될 것 같아요."



이에 대해 중구는 공연이나 음식판매 등의

행사는 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INT▶최진호/중구 약사동장

"작년 같은 경우에는 차량을 통제해서 이 자리

에서 많은 사람들이 운집해서 행사를 개최했는

데 올해는 차량 통제 없이 이 상태에서 단순하

게 불빛만 밝혀서.."



하지만 이 야간 조명이 인파를 모을 수 밖에

없는데, 이에 대한 대비책은 없습니다.



또 축제가 취소된 것과 별개로 주요 벚꽃

명소에 사람들이 몰릴 수도 있지만

이에 대한 대책도 미비한 상황.



창원이 벚꽃 명소 출입구를 폐쇄하고

방문객의 출입을 차단하는 등 강수를 둔 것처럼

구체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김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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