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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웅촌면 산불이 생생한데요,
오늘(3/23) 두서면에서 또다시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건조경보 속에 5시간 만에 17 헥타르의 산림이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정인곤 기자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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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이 발생한 울주군 두서면의
한 야산 중턱에서 불꽃이 일고 있습니다.
소방대원들이 도착했을 때는 이미 불길이
산 전체로 번진 상황.
소방차가 연신 물을 뿌려보지만
불길은 쉽게 잡히지 않습니다.
때마침 불어 닥친 초속 6-7미터의 강한 바람을
탄 불길은 산을 하나 넘어 인근에 있는
농공단지 주변 야산으로 까지 번집니다.
안전문자를 받고 놀라서 뛰쳐 나온
주민들은 심상치 않은 불의 기세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INT▶ 최상조 / 울주군 두동면 봉계리
"심정이야 말할 수 없죠. 올라가 보는 중에 있는데 부친 산소가 다 탔으니까 얼마나 가슴이 아프겠습니까"
희뿌연 연기는 바람을 타고 인근 지역을 뒤덮었습니다.
바람을 타고 연기가 퍼지는 방향에는
35번 국도와 경부고속도로가 있어 차량들이
거북이 운행을 해야만 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헬기 8대를 투입하고 인근 지역
소방차를 모두 동원해 오후 6시쯤 불길을
잡았습니다.
◀INT▶ 손수식 / 산림청 산림항공관리소장
"지금 헬기는 8대 투입돼 있고요. (바람이) 지금은 많이 죽었는데 바람의 영향에 따라 많이 좌우됩니다. (헬기가 출동해도) 바로바로 꺼지는 것은 아닙니다."
17헥타르의 산림이 잿더미로 변했지만,
이번에도 하늘과 땅, 공무원들의 뒷불정리 등
입체적인 진화가 빛을 발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쓰레기를 불에 태우는 과정에서
불씨가 산으로 튀며 산불로 확산된 것으로 보고
최초 발화지점을 중심으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정인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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