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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발생한 울주군 웅촌면 산불의 원인을
밝히기 위한 합동 감식이 실시됐습니다.
불이 시작된 지점을 찾는게 먼저인데,
대부분이 불에 타 화재 발생 원인을 찾는게
쉽지 않아 보입니다.
김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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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로 검게 그을린 야산 바로 아래
노 부부가 거주하는 주택이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 국과수 등으로 구성된
합동 감식반이 이 주택 뒷편으로 향하는데,
이곳이 합동 감식반이 추정하는 최초
발화지점입니다.
감식반은 산불 시간과 신고가 접수된 상황
등으로 볼 때 현재까지 가장 유력한 지점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화재 발생 현장에 있던 모든 것이
이미 시커멓게 타 버려 직접적인 발화 원인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S/U▶경찰과 소방당국은 최초 발화지점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불이 어디서, 어떻게 확산됐는지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감식반은 화재 현장 맞은편 공장 CCTV에 찍힌
화염의 확산 방향을 추적하며 산불의 최초
발화점을 찾아 나갔습니다.
◀INT▶소방 관계자
"경찰에서 확보한 CCTV가 있어요. 멀리서 CCTV가 왔기 때문에 정확하게 화재 지점을 비추는 건 아니지만 (불이) 건물 뒤쪽으로까지 갔다.."
인근 주민은 이 주택 뒷편에서 시작된 불이
뒷산으로 이어져 옆집 창고까지 침범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SYN▶주민/울주군 웅촌면
"(여기가) 다 대숲이었는데 불이, 자기는 다다
닥 하는 소리 듣고 나와가지고 (보니) 불이 붙
어있으니까 끄다가 안되니까 119에 신고했다고.."
CCTV도 없고 화재현장도 모두 불에 타
화재 원인을 밝히기 쉽지 않은 상황.
2명의 목숨을 앗아 가고 200헥타르의 산림을
잿더미로 만든 이번 산불에 대한 감식 결과는
빨라도 2주 뒤에나 나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뉴스 김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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