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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4.15 총선에는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과
관련된 정치인들이 잇따라 도전장을 냈는데요.
사건의 최초 제보자인 송병기 전 경제부시장은
공천 경쟁에서 밀려났지만, 민주당 임동호
후보와 통합당 김기현 후보가 본선에 오르면서
표심의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최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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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불거진 청와대 하명수사와 선거개입 의혹이 4.15 총선에서도 논쟁거리로
부각될 전망입니다.
사건의 최대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김기현 전 울산시장은 남구을에서,
송병기 수첩에 등장한
임동호 민주당 전 최고위원은
중구에서 각각 공천장을 따냈습니다.
김 전 시장의 측근비리를 청와대에 최초 제보한
송병기 전 경제부시장은 남구갑 경선에서 져
본선행이 좌절됐지만,
당시 사건을 지휘한 황운하 울산경찰청장은
대전 중구, 한병도 청와대 전 정무수석은
전북 익산을에서 각각 본선에 올랐습니다.
아직 법원의 본격적인 심리 조차 시작되기
전이지만, 법적 다툼에 앞서 민심의 판결부터 받게 된 겁니다.
CG> 임동호 후보는 지난 지방선거에 민주당과 청와대가 개입된 것이 아니라, 송철호 선거캠프였던 공업탑 기획위원회가 공모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CG2> 김기현 후보는 청와대와 경찰, 민주당이 조직적으로 시장 선거에 개입해 자신이
낙선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 정가에서는 청와대 하명수사와
선거개입 의혹이 이 두 선거구의 표심을
좌우할 가능성을 높지 않게 보고 있습니다.
소속 정당과 인물론 같은 선거 본연의 요소가
결국 최종 표심을 가를 것이란 판단입니다.
◀INT▶ 김주홍 / 울산대 국제관계학과 교수
'정부에 대한 심판론이냐, 정부에 대한 옹호론이냐 두가지 입장이 울산의 총선 판도에서 크게 충돌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S.U▶이에따라 이번 선거 결과에 상관 없이
검찰이 진행하고 있는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은
총선이 끝난 뒤 다시 속도를 낼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mbc뉴스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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