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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주의보와 건조특보가 발효된 울산에서
오늘(3/19) 오후 산불이 발생해
현재까지 진화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또 인근 아파트 단지에는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이 산불 진화에 나선 민간헬기가 추락했는데
기장은 구조됐지만 부기장의 생사는 아직까지 확인 중입니다.
이용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산등성이를 태운 불길이 7번 국도 인근까지
번졌습니다.
시뻘건 불길은 밤이 되면서 그 기세를
더하고 있습니다.
불길은 인근 아파트 주변까지 번지며
주민들은 대피를 시작했습니다.
울산 울주군 웅촌면 대복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난 건 오후 1시 40분쯤.
산불은 최대 순간풍속 초속 20미터의
강풍을 타고 순식간에 번졌습니다.
(S/U) 강한 바람에 불길이 걷잡을 수 없이 번져가면서 일대는 하얀 연기로 한치 앞도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대기까지 건조해 좀처럼 불길이 잡히지
않으면서, 소방당국은 인근 주민
4천여 명을 대피시킨 채
야간 진화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SYN▶ 화재 목격자
"(불똥이) 이쪽에 딱 떨어지고 이쪽에 딱 떨어져가지고. 계속 이어져 온 게 아니고 불이 하늘에서 떨어졌다니까요."
오후 3시 반쯤엔 산불 진화에
동원된 민간 헬기 1대가
계곡에 추락했습니다.
강풍 속에 물을 뜨다
중심을 잃은 것으로 보이는데,
탑승한 2명 가운데 50대 기장은 탈출해
구조됐지만, 40대 부기장은 아직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SYN▶ 임주택 / 울산소방본부 예방안전과
"동체가 가라앉았다 보니까 수중 수색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한편 불길이 강한 바람을 타고 계속 번지면서
오늘 낮 울산시가지 전역은 산불로 인한
연기로 뒤덮였습니다.
화재가 발생한 곳에서 20km 이상 떨어진
동구지역까지 산불 연기가 바람을 타고
날아왔습니다.
MBC뉴스 이용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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