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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취업준비생들의 속이 까맣게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취업 또는 생계를 위해 필요한 어학시험과
국가자격증 시험이 줄줄이 취소됐고,
기업과 공공기관이 채용에 몸을 움츠리면서
취업 문이 더욱 좁아지고 있습니다.
유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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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 중앙도서관 출입구가
굳게 닫혔습니다.
울산에서 잇따라 확진환자가 나오자
도서관 문을 걸어 잠근 겁니다.
스터디룸을 갖춘 학교 북카페도
사용이 금지됐습니다.
도서관 등 학교 시설을 이용할 수 없어
학생들은 집 또는 가까운 커피숍 등을
전전하고 있는데,
토익 등 각종 어학시험도 대부분 취소 또는
연기돼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INT▶ 선연우 / 울산대학교 4학년
취업 준비 때문에 토익 준비를 방학 때 열심히 했는데 지금 3월까지도 토익이 어렵게 돼가지고
◀INT▶ 전민규 / 강원대학교 졸업
면접 학원이라든지 스피치 부문에서 타인한테서 배우는 것이 있잖아요. 그런 것은 코로나 관련으로 다 막혀 있으니까
울산에 본사를 둔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국가자격시험 시행을 중단했습니다.
이번달 예정됐던 변리사와 감정평가사,
관세사 같은 국가전문자격 1차 시험이
연기됐고,
미용과 조리, 제빵, 굴삭기, 지게차 같은
국가기술자격 시험도 4월 이후 재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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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윤 / 한국산업인력공단 울산지사 부장
자격시험은 취업이나 진학 등과도 연계돼 있어 코로나 안정화 즉시 시험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울산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다음달 예정된 제1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을
6월로 연기했습니다.
이 시험에는 거주지 제한이 없어
전국에서 1천1백 명이 넘게
응시했기 때문입니다.
◀S/U▶ 많은 기업과 공공기관들이
이미 잡아놨던 채용 일정을 연기하거나,
아예 채용 계획을 세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취업 시장을 꽁꽁 얼려 버린데다
취업 여건마저 나빠지며 취업 준비생들의 속이
새까맣게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영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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