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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사태로 보건용 마스크 구하기가
어려운 요즘 직접 만든 마스크를 기부하는
주민들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렇게 한땀 한땀 만든 마스크는
혼자 사는 노인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된다고 하는데요.
이용주 기자가
수제 마스크 봉사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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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확산으로 임시 폐쇄된
울산 울주군의 한 작은도서관입니다.
책상 위에 재봉틀을 올려놓은 어르신들이
원단을 재단하고, 끈을 붙이는 작업을 합니다.
마스크를 구하지 못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면 마스크를 나누기 위해 주민들이 직접
자원봉사에 나선 겁니다.
◀INT▶ 이금조 / 범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저희들이 배워서 첫날은 너무 실수도 많고 힘들었지만 며칠 계속 쭉 하다 보니까. 열심히 하다 보니까 예쁜 마스크도 나왔고요."
재료와 포장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도매상에서 직접 구매했고,
마스크 만드는 방법을 모르는 회원들은
인터넷 동영상을 보고 따라하며 배웠습니다.
(S/U) 이렇게 만들어진 마스크는 지역에 어려운 이웃 250명에게 2장씩 전달될 예정입니다.
◀INT▶ 윤종선 / 범서여성협의회장
"어르신들 힘들잖아요. 마스크 사기가. 이거라도 조금 쓰고 예방이 되었으면."
울산 북구의 한 주민단체도 빈집에 모여
직접 배운 재봉 기술로 마스크 나눔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자발적으로 걷은 회비로 재료를 구해
지금까지 만든 면 마스크는 1천5백장.
하루 종일 재봉틀과 씨름해도
1명 당 10장 만들기가 어렵지만
일단 1만 장 나눔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INT▶ 이순옥 / 북구 양정동
"저희가 만든 마스크를 가지고 불안감 해소도 되고 빨리 코로나 이겨내기 다 같이 파이팅 하길 바랍니다."
마스크 한 장 구하기 힘든 요즘,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이들의 정성 깃든
수제 마스크가 코로나19 극복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MBC 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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