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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환자가 다녀간 업소에 대한
기피현상이 심각해지자,
울산시가 청정 인증 마크를 도입했습니다.
확진환자들의 동선에 등장하는 업소가 60곳이
넘는데요, 감염 위험이 높다는 막연한 생각을 불식시키기 위한 조치입니다.
유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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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의 한 음식점 앞에 '청정 인증 마크'가
붙었습니다.
지난달 25일 13번째 확진환자가 다녀갔지만
방역을 마쳐 안전하다는 인증입니다.
송철호 시장은 이곳에서 기자단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울산시와 언론이 나서 감염 위험이 없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자는 취지입니다.
확진환자가 다녀가면 그 업소 뿐 아니라
건물 전체와 주변 지역까지 소독이 이뤄집니다.
◀INT▶ 최연심 / 음식점 운영
소독을 하고 나면 오히려 더 낫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깔끔하니까. 그런데 기피증을 갖는 식으로 그렇게 하고
그러나 확진환자가 다녀갔다는 동선에 포함되면
매출이 급감하는 것이 현실.
◀S/U▶ 확진환자 동선을 공개하는 이유는
해당 장소에 가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같은 시간대 확진환자 주변에 있었다면
증세가 생겼을 때 보건당국에 신고를 하라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실제 확진환자 동선으로 공개된
음식점과 병·의원, 약국, 편의점, 마트 등
60여 곳이 상당한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남구의 한 이비인후과의 경우 지난달 25일
23번째 확진환자가 다녀갔다고 알려지면서
내원 환자 수가 3분의 1로 줄었습니다.
의료진은 병원 내 방역을 마쳤고 의료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몸이 아프면 예전처럼 주저말고 병원을 찾아달라고 말합니다.
◀INT▶양철민 / 이비인후과 전문의
(의료진과 환자) 양쪽에서 쌍방 마스크를 하면 감염될 가능성이 거의 없기 때문에 들어오는 입구부터 환자분들한테 마스크를 권하고 마스크를 꼭 하시라고 하고 없는 분들은 저희들이 마스크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코로나19에 대한 과도한 두려움으로 계속해서 움츠려있기 보다는, 개인 위생 수칙을
잘 지키며 능동적으로 대처하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영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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