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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치는 '코로나19 정보' 어디까지 사실일까?

유희정 기자 입력 2020-03-08 20:20:00 조회수 169

◀ANC▶

요즘 인터넷과 SNS를 통해

코로나19 예방법이나 감염 확인법 등

확인되지 않은 정보들이 넘쳐나는데요.



어디까지가 사실인지 알아봤습니다.



유희정 기자.



◀END▶

◀VCR▶



(스튜디오)

요즘 SNS를 통해 떠돌고 있는

코로나19 자가진단법입니다.



10초 이상 숨을 참을 때 불편하지 않으면

폐섬유화 증상이 없다는 뜻이고,

그러면 감염된 게 아니라는 내용인데요.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폐섬유화만으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데다,



숨을 잘 참는지가 진단 기준이 될 수도

없습니다.



◀INT▶ 이창규/내과 전문의, 울산시의사회 부회장

숨을 참아서 괜찮다고 해서 감염이 안 됐다고

할 수도 없고요. 그 사람의 폐기능에 따라서

(결과가)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그것만 가지고 속단하기는 이르다고

생각합니다.



물 마시는 방법에 대한 소문도 많은데요.



찬 물을 마시면 안 되고 따뜻한 물만 마셔라,



생강물을 닳여 마셔야 한다는 주장에,



물을 마시면 몸에 들어온 바이러스를

위로 보내 위산으로 죽일 수 있다는

말까지 떠돕니다.



모두 사실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INT▶ 이창규/내과 전문의, 울산시의사회 부회장

여러 감염증에 걸리게 되면 수분 섭취는

충분히 하시는 게 여러 가지 측면에서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스튜디오)

엘리베이터 버튼을 손 대신

이쑤시개로 누르는 사진,

인터넷에서 화제가 됐는데요.



이건 환자가 내뿜은 바이러스가 물체에 붙어

남아 있을까 하는 걱정 때문인데,

실제로도 조심하는 게 좋습니다.



◀INT▶ 이창규/내과 전문의, 울산시의사회 부회장

(바이러스가) 하루이틀 정도는 생존 가능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때는 가급적 문고리, 버스 손잡이나

이런 것들을 (주의하시고..)



마스크 구하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마스크를 여러 번 사용해도 된다,

면 마스크만 써도 충분한다는 주장도 나오는데

신뢰하기 힘듭니다.



◀INT▶ 이창규/내과 전문의, 울산시의사회 부회장

면 마스크는 아무래도 세균이 붙다 보면은

(마스크에) 붙어서 잘 증식할 수 있는 환경이

되기 때문에, 가급적 면 마스크보다는

펄프(1회용) 마스크를 쓰는 게 좋습니다.



(스튜디오)

또 특정 식품을 먹어서 코로나19에 대한

면역력을 키울 수 있다는 주장은

거짓에 가깝고,



건강보조제로 면역력을 높이거나

자연치유할 수 있다는 광고에도

과장이 많다며,



잠을 충분히 자고 영양이 균형잡힌

식사를 하는 등의 기초적인 건강 관리가

최선이라는 조언입니다.

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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