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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감염 0.. 이손요양병원 비결은?

유희정 기자 입력 2020-03-06 20:20:00 조회수 131

◀ANC▶

경기도 분당제생병원,

경북 봉화 푸른요양원 등

병원이나 요양시설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곳은 면역이 약한 환자나 노약자들이

집단으로 거주하는 곳이라 우려가

클 수밖에 없는데요.



그래서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2주 가까이 단 한 명도 추가 감염자가 없는

울산 이손요양병원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취재진의 병원 출입도 감염을 우려해

허락하지 않을 정도입니다.



유희정 기자.



◀END▶

◀VCR▶



울산 울주군 이손요양병원에서는

지난달 27일 작업치료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지금까지 추가 감염이 없습니다.



환자만 394명, 직원과 간병인 등을 포함하면

750여 명이 함께 생활해 걱정이 컸던 곳입니다.



병원과 방역 당국이 보고 있는 비결은

철저한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주기적인 소독입니다.



이 병원은 지난 1월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될

무렵부터 위생수칙을 의무화했습니다.



확진자는 병원에서 66명과 접촉했는데

이미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어

감염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한 발 앞서 대응한 것도 주효했습니다.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부터는

병원 전 구역을 하루에 두 번씩 소독합니다.



◀INT▶ 손덕현/이손요양병원 병원장

(환자들이) 재활치료실에서 장시간 치료를

해야 되기 때문에, 이 분들의 감염을

막기 위해서라도 (소독을) 실시하고 있는데,

공용 장소 같은 경우가 우리가 특히

신경을 많이 썼고..



작업치료사가 확진 판정을 받자마자

사실상 병원을 봉쇄하다시피 했고,



방역 당국이 굳이 필요하지 않다고 봤는데도

환자와 직원 등 750여 명 전원에게

자체 비용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INT▶ 손덕현/이손요양병원 병원장

불안에 대한 부분을 해소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체가

음성이 나온 것을 우리가 알았을 때,

모든 직원들이, 또 보호자나 또 환자분들이

안심하는 모습들(이었습니다.)



울산에는 요양병원 입소자만

9천 600여 명에 달하고,

노인과 장애인 시설 등까지 합치면

집단 거주시설에서 사는 사람만

2만 3천 600명이 넘습니다.



◀INT▶ 이형우/울산시 복지여성건강국장

저희 복지여성건강국 직원 50명,

구청 직원 100명이, 합동으로 150명이

(거주시설) 현지 점검을 하고..



이손요양병원의 사례는

기본적인 예방 원칙을 지키는 정공법이

힘들지만 유일한 바이러스 퇴치법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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