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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 마스크' 주려 해도.. 물량이 없다

유희정 기자 입력 2020-03-05 20:20:00 조회수 3

◀ANC▶

마스크 구하기가 갈수록 어려워지자

지자체가 웃돈을 줘서라도 직접 마스크를

사겠다고 나서고 있습니다.



그런데 무료로 나눠 주겠다던 마스크는

단 한장도 구하지도 못한 채 손소독제만

무상 배부했습니다.



울주군의 일 입니다.



유희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울산시 울주군이 저소득층과 노인들에게

마스크 10만 장을 무상으로 나눠주기로 한 날.



각 읍·면마다 아침부터 마스크를 받으러

화물차까지 몰고 와 기다렸는데,



나눠주겠다던 마스크는 보이지 않고

손 소독제만 배부됩니다.



마스크 제조업체가 납품일을 하루 앞두고

공급이 어렵다고 통보해 왔기 때문입니다.



◀INT▶ 이선호/울주군수

공적으로 지급되는 마스크 수량이

(생산량의) 50%에서 80%로 갑자기 늘어나다

보니까 정부 통제에 (막혀서)..



주민들도 정작 필요한 마스크를 받지 못하는 게

못내 아쉽습니다.



◀INT▶ 산잉/울주군 온양읍

손 소독제는 우리도 살 수 있는데,

마스크는 좀 어렵게 사거든요.



◀INT▶ 정세준/울주군 온양읍

저기 남창에 (있는) 우체국에 제가

새벽 5시에 나가서 줄 서서 있어도 못 사요.

제가 4일동안 계속 갔어요.



울산 남구도 취약계층에게 마스크 4만 장을

무료로 나눠주겠다고 약속했지만,



실제로 배부한 마스크는 절반인 2만 장에

그쳤고, 나머지는 기약 없는 상황입니다.



울산시는 송철호 시장이

공장까지 찾아가 물량을 달라고 읍소해

60만 장 공급을 약속받았지만,



실제로 60만 장을 다 공급받기까지

얼마나 걸릴 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부산 기장군이 마스크 170만 장을 확보해

주민에게 나눠줬다는 소식이 화제가 되면서

지자체들이 경쟁적으로 마스크 공급 사업에

뛰어들었는데,



이미 마스크 품귀 현상이 벌어진 뒤라

지자체도 물량을 확보하기 어렵긴

마찬가지인 상황입니다.



여기에 정부가 생산되는 마스크 중 80%를

공적 공급용으로 강제하는 등

물량 통제를 강화하고 있어

지자체들의 무상 마스크 배부 사업은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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