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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2통으로 격리 확인..양심에만 맡겨라?

김문희 기자 입력 2020-03-04 20:20:00 조회수 120

◀ANC▶

자가격리 기간에 지침을 어기고

거리를 활보하다 뭇매를 맞는 사례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의심증상을 보여 검체를 재취한

사람도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하도록 규정을 강화했는데요,



하지만 전화로 확인하는 게 다여서

여전히 한계가 있습니다.



김문희 기자.



◀END▶

◀VCR▶



울산시 남구청 내 재난관리본부.



구청 직원들이 코로나19 확진환자와 접촉해

자가격리된 시민들에게 차례로 전화를 겁니다.



◀SYN▶자가격리자 모니터링 직원

선생님, 지금 현재 몸 컨디션 괜찮으시죠?

체온은 측정하셨나요?



보건소로부터 자가격리자 명단을 전달받은

관할 구청은 오전과 오후, 이렇게 하루 2번

전화로 자가격리자의 상태와 자가격리 여부를

확인합니다.



현재 울산에는 의심증상을 보여 검체를 채취해 결과를 기다리는 유증상자와 확진환자 접촉자 등 459명이 자가격리 중입니다.



하지만 이들이 자가격리를 잘 지키고 있는지를

전화상으로 파악하기에는 역부족,



자가격리 대상자가 착신전화 또는 휴대전화를 들고 외출할 경우 확인할 방법이 없습니다.



◀S/U▶담당 직원이 환자의 자택을 직접

방문하는 게 아닌 만큼 외출금지를 스스로

잘 지키는지가 관건입니다.



울산에서는 지난달 60대 확진환자가 검체를

채취한 뒤 교회 예배에 참석하는 등 이틀간

거리를 활보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습니다.



이후 울산시가 유증상자의 자가격리를

'권고'에서 '강제'로 전환하고 처벌을

강화했지만 모니터링 방식은 그대로입니다.



◀INT▶안현기/남구청 안전총괄과

"사무실 내에서 모니터링 전화만 해도 그렇게 업무가 있는데 현장을 상시적으로 나가게 되면 구청의 고유 업무를 못하게 되잖아요. 그럼 또 인원이 더 투입돼야 하고."



결국 자가격리자들의 양심에 맡길 수 밖에

없다는 말입니다.



◀INT▶이하진/중구 반구동

"자기만의 문제가 아니라 자기로 인해서 다른 사람한테 퍼질 수 있으니까 다른 사람을 위해서라도 도리적으로 집에 있는 게 당연하다고.."



정부가 대구·경북지역에 자가격리 지역을

벗어나면 경보음이 울리는 앱을 우선

도입하겠다고 밝혔는데, 시민들의 불안해소를

위해서는 이같은 강제적 장치 도입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김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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