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 SERVER!!

주말도 없다..선별진료소의 고된 하루

이용주 기자 입력 2020-03-02 20:20:00 조회수 63

◀ANC▶

집 밖도 나가기 두려운 요즘,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사람들이 찾아오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코로나 19 선별진료소인데요.



요즘 진료소 의료진들은 거의 매일 야근을 하고

주말근무도 마다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이용주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END▶

◀VCR▶



울산 남구의 한 병원 선별진료소로

코로나19 의심환자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의사와 간호사 8명은 지난 1월 28일부터

한달 넘게 이곳으로 출근하고 있습니다.



2차 감염에 대한 우려 때문에

근무 교대도 할 수 없습니다.



(S/U) 특히 대구 신천지 신도가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이곳을 찾는 의심환자는

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평일은 밤 10시까지, 주말에도 운영되는데

일 평균 방문 환자 50여명 가운데

절반 정도는 검체 채취 대상자입니다.



환자의 코와 목에 15cm 길이 면봉을 집어넣어

검체를 채취하기 때문에 하루 종일 의심환자의

기침과 재채기를 맞을 수 밖에 없습니다.



◀INT▶ 김정식 / 병리과 의사

계속 매일매일 조마조마한 긴장감이 계속되다 보니까 심리적인 피로감은 대단합니다. 그리고 하루 종일 서 있다 보니까 육체적인 피로감도 있고요.



의료진은 마스크와 방호복이 부족한 것도,

확진환자 방문 이후 쏟아지는 문의도 힘들지만

선별진료를 받겠다고 찾아온 건강한 사람을

돌려보내는 게 가장 어렵다고 말합니다.



◀INT▶ 정은숙 / 감염관리 간호사

정작 접촉자나 확진자가 생겨서 밀접접촉자인 분들은 당연히 검사를 해야 하지만 그와 상관없는 분들도 오셔서 검사를 원한다면 그건 아닌 것 같습니다.



여기에 일반 독감이나 폐렴 환자들이

코로나 19 음성판정을 받고도 병원측의 거부로

입원하지 못하는 상황이 비일비재하다며

울산시 차원의 대책을 요구했습니다.



◀INT▶ 김정식 / 병리과 의사

놓치는 환자가 없게 잘 조절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 같은 게 잘 구축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아슬아슬한 환자분들이 있고 애매한 환자분들이 있는데.



의료진은 또 기업체나 교육기관, 군대 등에서

휴가나 출장을 다녀온 사람들에게

음성 확인서류를 받아오라고 지시해

선별진료소를 찾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서류는 없다고 딱 잘라 말했습니다.



MBC 이용주.///

  • # 코로나주요뉴스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이용주
이용주 enter@usmbc.co.kr

취재기자
enter@usmbc.co.kr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