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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종교단체에 예배나 집회를 자제할 것을
요청했는데요.
일부 교회는 이런 권고를 아랑곳 하지 않고
예배를 강행했는데, 인근 주민들은 불안한
시선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김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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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신정동의 한 교회.
예배를 마친 신도들이 교회 밖으로 나옵니다.
울산시와 5개 구·군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종교단체에 예배나 집회를
자제하라고 요청한 상황.
수정교회와 울산교회, 대흥교회, 태화교회 등
지역의 대다수 대형 교회들은 예배를 중단하고
실시간 온라인 예배로 대신했습니다.
◀S/U▶하지만 일부 교회들은 예정대로 예배를 진행했습니다.
예배에 참석한 신도들은 평소의 4분의 1 수준
밖에 오지 않아 감염 우려가 없다고 말합니다.
◀INT▶김말자/예배 참석자
"다들 마스크 끼고 많이 떨어져서 예배보고 그랬어요"
예배를 강행한 또다른 교회 측은
자체적으로 방역을 해 괜찮다는 입장입니다.
◀INT▶교회 관계자
"못 오시는 분들은 방송으로 보시고, 그래도 나는 오겠다고 하는 분들은 오셔서 예배를 같이 드리고 하거든요.."
하지만 인근 주민들은 코로나19가 사람들이
밀집하는 상황에서 확산될 수 있다며
종교단체도 협조해야 하지 않냐는 입장입니다.
◀INT▶이영진/울주군 굴화리
"교회는 많은 사람들이 모이잖아요. 그러니까 그 중에 한 사람이라도 마스크를 썼다고 하더라도 잠복기에 있는 분이 있을 수도 있고."
울산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우려때문에
매년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하던
3.1절 기념식을 취소했습니다.
또 독립유공자 유가족 위문행사 역시
유족 대표자에게 위문품을 전달하는 것으로
대신하는 등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행사를
최대한 자제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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