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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는 직장인들의
밥 먹는 풍경까지 바꿔놓고 있습니다.
평소처럼 대화하며 점심을 먹다
바이러스가 퍼질까봐, 구내식당에서
벽을 보며 먹도록 한 회사도 있는데요.
달라진 기업 구내식당들,
김문희 기자가 둘러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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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남구 상개동에 위치한
한 대기업 구내식당.
회사 직원들이 일렬로 앉아
벽을 바라보며 식사를 합니다.
점심 시간이지만 왁자지껄한
대화 소리는 거의 들리지 않습니다.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이 회사는 직원 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구내식당 운영 방식을 바꿨습니다.
밥 먹는 인원도
원래는 한번에 최대 120명을 수용했지만
절반인 60명으로 줄였고,
먹을 때에도 서로 마주 않지 못하도록
조치했습니다.
◀S/U▶대면 식사를 금지하기 위해
이렇게 맞은편 의자를 아예 없앴습니다.
확진환자가 1명이라도 나와
회사를 폐쇄하게 되면
하루 손실액만 최소 30억 원.
회사 측은 불편한 점이 있지만 상황이
상황인만큼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INT▶안태환/한화솔루션
"대면 식사를 하게 되면 상대방하고 대화도 하게 되고, 대화 와중에 침이라든가 음식물 자체가 튈 수 있기 때문에 그거를 우리가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
또 다른 기업체는 식당 바닥에 테이프를 붙여
부서별로 이용할 수 있는 식탁을 구분했습니다.
식당 이용시간도 20분 간격으로 나눠
모이는 인원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SYN▶손정수/LS니꼬동제련
"만약의 사태에서 1명이라도 확진자가 발생하면
전파되는 것을 최대한 방지하려고 식당 내에서
도 구역을 정해가지고.."
일부 회사는 직원들에게
도시락을 나눠주는 방안까지 검토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기업들의 고육지책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문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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