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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도 자고나면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늘고 있는데요.
언론도 시민들도 보건당국이 제공하는 정보에
귀를 기울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울산시의 대응이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김문희 기자 나와 있습니다.
질문>오늘 4번째 확진환자가 나오면서
동구보건소가 폐쇄됐습니다. 보건소가 폐쇄되면 검사가 필요한 주민들은 어디로 가야 하나요?
보건당국은 확진환자가 방문했기 때문에
방역매뉴얼에 따라 방역하고 보건소를
폐쇄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증상이 의심되는 환자는 인근의
지정병원으로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선별진료소 설치에 문제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동구보건소의 경우 선별진료소를 보건소 안에
설치했기 때문에 보건소 전체를 폐쇄했습니다.
만약 선별진료소를 보건소 밖에 설치했다면
이같은 일은 없었겠죠.
처음부터 대처가 안일했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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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만약 구·군에서 확진환자가 무더기로
발생하게 되면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다 폐쇄하는 건가요?
그렇진 않습니다. 권고사항이기 때문에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검사를 이어갈 수
있는데요.
첫 확진환자가 방문했던 중구보건소는
방역을 하고 선별진료소를 3시간여 동안
일시폐쇄했다가 다시 환자들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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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그런데 보건소가 환자를 제대로 응대하지 않고 돌려보내기도 했다면서요.
그렇습니다. 북구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이
목에 통증을 느껴 보건소를 찾았는데
약국으로 가라는 안내를 받았다는데요.
이 여성의 경우, 같이 일하는 회사 동료가
신천지 교인인 것을 확인하고 보건소 측에
알렸지만 보건소는 검사를 해줄 수 없다며
돌려보냈다는 겁니다.
신천지 교인에 대한 전수조사를 하자는 시점에
적어도 사실 여부를 확인하거나 보건당국에
알렸어야 했지 않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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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확진환자 동선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는 것도 지적받고 있는데요.
울산시는 첫 확진환자가 발생한 당일
확진자가 울산 신천지 교회에서 예배를 본
사실을 즉각 알리지 않아서 논란이 됐었는데요.
현재 울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진환자 동선을
공개하고 있지만 '자택' '친구집' 이렇게
돼 있어서 시민들이 스스로 대비하기엔
미흡한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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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다른 시·도의 경우는 어떻습니까?
영천시 확진환자 2명이 울산을 방문했던 것이
확인됐었죠.
영천시는 기본적으로 확진환자의 소재지,
어느 아파트 몇 동에 거주하는지까지
공개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상황에서
보건당국이 모든 밀접 접촉자를 파악하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확진자 경로를 시간대별로, 구체적으로 밝혀야
본인이 스스로 의심하고 보건당국에 신고하는
구조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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